2025.06.27 (금)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산업부·중기청 중소중견기업 수출지원에 3729억원 투입

‘2017년 해외진출지원사업계획’ 통합 공고
기업선택형 수출지원사업 ‘수출바우처’ 제도 도입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청이 ‘2017년도 해외진출지원사업계획’을 통합 공고하였다.

이번 통합 공고는 산업부와 중기청 공동으로 해외진출지원사업 정보를 안내하여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역량을 제고하기 위하여 시행되었다.

2017년도 수출컨설팅, 해외전시회, 해외규격·인증, 수출RD 등 해외진출 및 마케팅사업에 지원되는 예산 규모는 전년도(’16년, 2,878억원)에 비해 29.5% 증가한 3,729억원이다.

이를 통하여 올 초부터 중점 추진해온 주체·품목·시장·방식의 수출혁신성과를 가속화를 뒷받침 할 예정이며 기업이 수출지원서비스의 종류와 서비스 공급자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바우처 방식의 수출지원사업을 신설하여 수요자 만족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2017년도 해외진출지원사업’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수출기업에 바우처를 제공하여 기업이 필요한 서비스를 스스로 선택하게 하는 수요자 중심 지원체계를 마련하였다. (신설 1,258억원)

산업부와 중기청 수출지원 사업중 기업 수요가 많고 수출성과가 높은 일부사업을 재편하여 바우처로 통합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하여 부처·사업간 칸막이가 제거되고 기업의 선택권 강화되어 역량 있는 중소기업의 성장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문무역상사 등에서 글로벌 시장개척 전문기업을 선발하여 중소중견기업의 신흥시장 진출을 촉진한다. (‘16)100억원→(’17)120억원

선발된 GMD가 직접 수출유망기업을 발굴, 해당 기업에 대하여 수출 성사까지 통합 지원, GMD에는 시장개척비용을 지원한다.

글로벌 오픈마켓 입점, 통관, 물류 등 全주기별 지원을 통하여 전자상거래 수출비중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16)53억원→(’17)99억원

아마존, 이베이 등 글로벌 오픈마켓과 위쳇 등 중소기업의 선호도가 높은 해외쇼핑몰의 입점을 지원하고 역직구 시 발생하는 통관이나 물류 관련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노력도 지속할 예정이다.

해외진출 초기단계 중소기업의 조기정착 및 수출증대를 위해 전 세계 주요거점(13개국 22개소 298개실 운영중)에 수출 인큐베이터(BI)를 설치·운영한다. (‘16)98억원→(’17)105억원

수출 BI에서는 사무공간, 마케팅, 법률·회계자문 및 현지 정착지원 등의 다양한 서비스 제공할 예정이다.
국내 소재부품 기업들의 글로벌 밸류체인(GVC) 진입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16)30억원→(’17)55억원
글로벌기업의 소싱·기술개발 협력 수요를 발굴하고 적격 국내 제조기업간 상담회 등을 통한 매칭지원 확대한다.
또한 상담매칭 이후 글로벌기업의 요구수준 대비 부족한 국내 기업의 역량강화를 위해 RD 지원, 품질관리 등 맞춤형 지원을 실시한다.

수출유망 소비재를 새로운 수출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지원을 확대한다. (‘16)24억원→(’17)44억원

유력 바이어를 한국으로 초청하여 대규모 소비재 전시·상담회를 개최하고, 현지 대형유통망 연계 온·오프라인 판촉 행사도 확대할 계획이다.

한류 활용 해외 마케팅 지원을 확대하고 서비스 분야 해외 진출 유망 기업 지원도 체계화한다. (‘16)73억원→(’17)88억원
한류 활용 해외 한국상품전(4회)과 한류 융합마케팅 지원을 확대하고, 유망 서비스 분야별로 선도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한편 대외무역법 시행령 개정(’16.10월)에 따라 면세점 내 국산품의 외국인 판매도 수출실적으로 인정되므로 ’17년부터는 면세점 납품 중소중견기업에도 다양한 수출지원사업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전망이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순천만국가정원, 정원의 힘(力)으로 대한민국을 새롭게
개장 157일 만에 누적 관람객 200만을 돌파하며 웰니스 대표 관광지로서 위상을 이어가고 있는 순천만국가정원은 사계절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콘텐츠와 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꾸준히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성장하는 정원의 힘(力)으로 대한민국을 새롭게세계 5대 연안 습지인 ‘순천만습지’를 보전하기 위한 에코축으로 만들어진 순천만국가정원은 2013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생태 도시 브랜드를 만들어 냈다. 10년 후 열린 두 번째 박람회에서는 정원을 도심까지 확대하여 오천그린광장과 그린아일랜드라는 새로운 전이 공간을 조성했다. 그 결과 지방 소멸에 대응하는 균형 발전 방안을 제시하고, 생태와 사람이 중심이 되는 정원 도시의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이후 순천만국가정원은 개장 10년 만에 직영 운영 전환과 함께 ▲스페이스 브릿지 ▲시크릿 어드벤처 ▲유미의 세포들 더 무비 ▲관객 참여형 디지털 인형극 ‘두다톡’ 등 디지털 기술과 문화를 접목한 신규 콘텐츠 도입으로 정원의 정의를 새롭게 만들어 가고 있다. 또한 ‘정원드림호’, ‘시크릿어드벤처’ 이용 요금을 인하하는 등 체험료 현실화로 운영 수익 구조를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수익 모델을 구축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한국수자원공사, 충남으로 워케이션 떠난다
충남도는 26일 도청 외부인사 접견실에서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충남 워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선도적인 워케이션 활성화에 나서고 있는 도와 일·휴식이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조직 문화를 추구하고자 하는 한국수자원공사의 상호 관심사가 일치해 성사됐다. 김태흠 지사와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장, 양 기관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환담, 협약서 교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양 기관은 워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다짐하고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충남 워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기관별 행정적 협력 △충남 워케이션 프로그램에 대한 적극적 참여 △충남 워케이션 홍보 마케팅 활동 및 참가자 모집 활동 지원 등이다. 워케이션은 지역관광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 도입된 제도로, 관광·휴가지에서 일과 휴양을 병행하는 근무 형태다. 도는 2023년에 4개 시군으로 시작해 지난해 8개 시군으로 확대했으며, 전국에서 총 1540명이 ‘워케이션 충남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올해는 연말까지 1800명 참가를 목표로 천안·공주·보령·아산·당진·부여·홍성·예산·태안 등 9개 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