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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식품

전남 MICE육성협의회’ 공식 출범

-이 지사, 전남 마이스산업의 태동기를 이끌어 줄 역할 기대-


 전남 MICE산업을 적극 육성하기 위한 ‘전남 MICE 육성협의회(Jeonnam MICE Alliance)’가 공식 출범했다.

전라남도는 23일 도청 왕인실에서 한국MICE협회를 비롯한 전남문화관광재단, 도의원 등 내외빈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졌다.

전남 MICE산업을 선도할 ‘전남 MICE 육성협의회’는 MICE 행사의 전략적 유치와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전남도내 회의·숙박시설과 PCO(국제회의 전문기획업체), 여행사, 관광서비스업, 지자체 등 73개 기관 및 기업이 회원사로 가입한 협의체다.

협의회는 앞으로 MICE 행사의 공동 유치활동 뿐만 아니라 국내․외 박람회 참가부터 숙박․쇼핑․문화․레저시설 등의 연계 할인 협약, MICE산업의 정책 건의 및 권역별 MICE 프로그램 개발까지 전남MICE산업 육성을 위해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치게 된다.

출범식에 이어 진행된 MICE 관계자 인식 제고 포럼에서는 (사)한국MICE협회 김응수 회장과 인천관광공사 김현 MICE사업단장이 ‘MICE산업의 글로벌 트렌드’와 ‘지역 특화 마이스산업의 융·복합화’를 주제로 강의해 전남 MICE산업의 비전을 제시했다.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MICE 참가자 1인당 소비액은 일반 관광객의 그것에 비해 1.8배 규모다”며 “고부가가치 MICE산업 육성을 통해 유동인구를 늘리고 소비 촉진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전남은 MICE산업의 여건이 좋지 않고 부족한 것도 많은 것이 사실이지만, 협의회가 전남의 MICE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의 현실과 여건에 맞춰 많은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지사는 특히 “지난해 여수에서 개최된 한국경영관련학회 총회에서 ‘여수를 아시아의 모나코로 만들자’는 주제발표가 여수 경도에 1조 1천억 원 규모의 리조트 투자를 이끌어 낸 기폭제가 됐다”며 “협의회 회원분들의 좋은 아이디어가 아직 태동기인 전남 MICE산업 발전을 이끌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MICE산업은 기업회의(Meeting)·포상관광(Incentive Travel)·컨벤션(Convention)전시박람회와 이벤트(Exhibition&Event)의 영문 앞 글자를 딴 용어로,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고부가가치 융·복합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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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지방소멸 해법으로 지방분권 실현” 강조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9일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인구대전환 전남 프로젝트’를 소개, 인구문제 해법으로 독일 연방제 수준의 실질적 지방분권 실현 등 국가 차원의 ‘구조적 개편’을 제시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뒤집힌 인구 피라미드 축의 전환 길을 찾다’를 주제로 열린 전략포럼에서 “지금 대한민국은 국가적 위기 수준의 저출생과 인구감소에 직면했고, 수도권 일극체제는 갈수록 심화하는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다”며 “지방을 살리는 것이 곧 국가를 살리는 길이다”고 강조했다. 그 해법으로 전남도가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인구대전환 전남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가족·기회·유입·안착·공존’ 5대 정책 축을 중심으로 2030년까지 총 1조 3천817억 원이 투입된다. 이를 위해 2024년을 ‘지방소멸 위기 극복 원년’으로 선포하고, 전국 최초로 ‘인구청년이민국’을 신설했다. 특히 전국 최초로 도-시군이 공동으로 1세부터 18세까지 20만 원을 지원하는 ‘출생기본수당’을 추진하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저출생 대응의 국가 책임 강화를 강조하면서 “독일과 네덜란드 등 선진국은 유사 정책 시행을 통해 출산율 반등을 이뤄냈다”며 ‘국가 출생기본수당 도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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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와부도서관, ‘2025년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기관 2년 연속 선정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와부도서관이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관하는 ‘2025년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운영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돼 6월부터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에게 맞춤형 독서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해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장애인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된다.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예산 등을 지원하며 선정된 도서관은 해당 지역의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독서문화프로그램를 운영하게 된다. 이번 사업으로 전국 공공·장애인 도서관 120개관, 특수학교 20개교 등 총 140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와부도서관은 이 중 하나로 선정돼 시각장애인을 위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됐다. 와부도서관은 (사)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남영주시지회와 협력해 6월 13일부터 9월 12일까지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총 12회에 걸쳐 △도서관 이용 교육(1회) △독서프로그램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행복한 책 읽기'(10회) △문화프로그램 '소리극 낭독 콘서트'(1회) 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문학작품을 낭독하며 청중과 감성적으로 소통하는 ‘소리극 낭독 콘서트’는 참여자들의 큰 호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