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하반기 학자금 대출 이자지원 신청자 5,045명 확정
일반상환학자금, 다자녀가구학자금, 든든학자금 하반기 대출 이자 지원
23일 개인별 원리금 상환계좌로 입금, 문자메시지나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서 확인 가능
경기도가 ‘하반기 학자금 대출 이자지원’ 사업을 통해 대학생 5,045명에게 총 2억 53만 원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도내 대학생들의 학자금 이자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하반기 학자금 대출 이자지원’ 신청을 받았다. 총 6,051명의 대학생들이 신청했으며 대출정보조회와 신청 구비서류 검토를 통해 최종 5,045명이 확정됐다.
지원대상은 한국장학재단에 학자금 대출이 있는 사람 중, 직계존속이 1년 이상 경기도에 주민등록 돼 있고 대출받을 당시 소득분위가 7분위 이하인 대학생이다. 단 3자녀 이상 다자녀가구의 대학생은 둘째부터 소득분위에 관계없이 지원된다.
지원 금액은 일반상환학자금의 경우 2010년 2학기 이후 대출금의 하반기(7월1일~12월31일) 발생이자이며 다자녀가구학자금와 든든학자금(취업 후 상환 대출)은 2016년 대출금의 하반기 발생이자다.
경기도는 지난해까지 일반상환학자금과 다자녀가구학자금만 지원했으나 든든학자금 대출 비중이 높아진 관계로 올해부터 든든학자금 이자까지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도는 든든학자금 대출 대학생 3,560명에게 총 1억 1,031만 원, 다자녀가구학자금 대출 대학생 972명에게 총 3,765만 원, 일반상환학자금 대출 대학생 513명에게 총 5,257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23일 개인별 원리금 상환계좌로 입금된다. 문자메시지로 안내받거나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 학자금뱅킹에서 개인별 상환처리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정상균 경기도 교육협력국장은 “대학생들의 학자금 이자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17년부터 더 많은 대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이자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올해 상반기 4,205명의 대학생에게 총 1억 789만 원을 지원했으며, 2010년 2학기부터 지자체 최초로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사업을 시행해 지난해까지 13만 명에게 총 37억 원을 지원했다.
2017년 1학기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계획은 3월 중 안내할 예정이다.
< 하반기 지원 경과 >
2016년 하반기 신청ㆍ접수(9.22~11.4, 7주)
* 대상자 홍보 강화 및 다양한 매체 활용 :
문자메시지 95,103건, G-BUS 한줄광고, 이메일, SNS, 블로그, 전국 대학, 시ㆍ군 홈페이지)
신청현황 : 6,051명(상반기신청 6,333명)
- 일반상환학자금 : 2,208명
- 다자녀가구 : 1,122명
- 든든학자금대출 : 2,721명
서류검토 : 5,829명 접수완료(11.25)
재학‧완제․대출정보조회(2016.7.1.∼12.31, 한국장학재단) 및 회신(12. 9)
최종지원대상 : 5,045명 2억 53만원(1인당 3만9천원)
< 신청자격 및 지원금액 >
신청자의 부 또는 모(직계존속)가 2015년 9월 22일이전부터 현재까지
1년 이상 경기도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단, 직계존속이 사망 등 부득이한 경우 본인기준)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당시 소득7분위 이하인 대학생
(휴학생 포함 / 대학원생, 졸업생 제외)
다만, 다자녀(3명이상) 가구의 둘째 이후 대학생은 소득분위와
관계없이 신청 가능
① 일반상환학자금 : 2010년 2학기 이후 대출금의 하반기 이자
② 다자녀 가구(둘째이후) : 2016년 대출금의 하반기 이자
③ 든든학자금 : 2016년 대출금의 하반기 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