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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탄탄한 행복도시 기반구축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

- 160억 투입, 도시계획도로 확충․도시환경 개선과 재생사업 등 주력 추진

정읍시가 올 한해 효율적이고 발전 가능한 도시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여 탄탄한 ‘행복도시’ 기반을 구축했다. 
시는 올해 정읍시 향후 도시기능 청사진을 담은 2025 도시관리계획을 재정비했고 죽림터널과 작은말고개, 첨단산업단지 연결도로 등 각종 굵직한 도로개설 사업도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또 도시재생에도 힘써 64억 규모의 국토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구도심 활성화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시는 내년에 국비를 지원받아 도시재생에 더욱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김생기시장은 “올 한해 우리 정읍시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발전 가능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행정력을 풀가동, 내실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안정적이고 계획적인 도시 기능 담은 정읍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지난 8월 ‘2025정읍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를 마쳤다. 
시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5년 마다 도시관리계획을 재정비하도록 규정되어 있다”며 “주민 의견수렴 등 행정절차를 거쳐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와 승인 고시를 끝으로 최종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철도산업특화단지와 최첨단 의료복합산업단지 조성사업 등의 원활한 추진 기반이 마련됐고, 그 외 불합리한 용도지역 조정과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해제로 사유재산권 제약 등에 따른 민원사항도 다소 해소됐다. 
김생기시장은 “‘정비된 도시관리계획에 따라 무분별한 개발을 방지하고 체계적인 개발에 힘쓰겠다”며 “특히 내년에는 도시재생 활성화와 지역개발사업,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 각종 현안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하여 탄탄한 도시기반을 확충하고 정읍인구 15만 회복의 토대를 갖추겠다”고 강조했다. 

도시계획도로 개설에 총력 
올해 은말고개와 죽림터널개설, 첨단산업단지 연결도로, 소방도로 등 도시계획도로 8개 노선 2.58km의 도로를 개설했다. 
▲총사업비 69억원이 투입되는 작은말고개 개설공사는 상동(상동회관)에서 구룡동 영창아파트까지 연장 878m, 폭 20m(4차선) 규모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1단계(200m) 공사는 지난 10월 마무리됐고 2단계(678m)는 내년 11월 준공 예정이다. 
▲ 죽림터널 개설공사는 샘골다리에서 상평동 용흥마을 구간으로, 총사업비 90억원이 투입된다. 연장 540m, 폭 12m(2차선)로 개설되는데 터널 굴진을 위한 갱구 확보 작업을 완료하고 내년 4월까지 터널 공사 마무리 후 그해 10월 접속도로 공사를 끝으로 마무리 할 예정이다. 
▲첨단산업단지 연결도로 확장공사는 전북과학대학교에서 국도1호선 신월교차로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90억원이 투입된다. 연장 1천400m, 폭 20m(4차선)의 도로개설사업으로 올 해 8월 실시설계를 마쳤고 2017년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  2018년 개통 예정이다.  
이외에도 11억원을 투입해 시기동과 초산동, 상동 등 3개소에 240m 규모의 소방도로를 개설했으며 내년에도 5개소의 소방도로를 개설할 계획이다. 

살기 좋은 도시환경 조성과 재생사업으로 도시활력 증진  
도시재생 활성화와 가로등 설치 운영, 체계적인 도시경관 개선 등의  도시환경 개선과 재생사업을 추진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환경을 조성했다. 
도시재생 활성화 분야로 국토부 주관 ‘2017 도시활력 공모사업’에 선정돼 내년부터  국비 32억을 지원받게 됐다. 주민 주도형 도시재생대학 운영과 주민과 행정의 가교역할을 할 도시재생지원센터 설립·운영, 그리고 전문가와의 협업을 위한 자원 활동가 운영과 도시재생 공동체 육성을 위한 창안대회 등 도시 재생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높이 평가받은 결실로 꼽힌다. 시는 올해 성과를 토대로 내년에 예정되어 있는 200억 규모의 도시재생활성화 사업 공모에도 철저하게 대비한다는 전략이다.  
시는 또 내년에 잔다리목 ↔ 정읍역(KTX) ↔ 하나로마트간 560m에 18억원을 투자, 지중화 사업을 추진하고 각종 안전사고 예방과 시민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적재적소에 가로·보안등 신규 설치와 신속한 유지 보수 시스템 구축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일정 규모의 공공 시설물 등을 신축할 경우 경관 계획에 따른 심의(3건)·자문(18건)을 통해 조화롭고 체계적인 도시경관을 조성했고, 도시 광고물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와 불법 광고물 정비에도 총력을 쏟고 있다.

개발촉진지구 지역개발사업 추진도 돋보여
수려한 자연 관광 자원과 다양한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하여 지역 발전을 촉진시키기 위해 ‘개발촉진지구 지역개발사업(이하 지역개발사업)’도 추진 중이다. 
지역개발사업은 연차사업으로, 올해는 구절초테마파크 및 축산테마파크 기반시설 사업비로 국비 9억을 확보해 실시설계 용역을 마쳤다. 올 연말 축산테마파크 기반시설 조성 공사에 착수하고, 내년에는 국비 40억원을 투입해 축산테마파크 진입 교량(15억) 설치와 구절초테마파크 구름다리(25억) 건설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개발사업은 지난 2014년 산내면 구절초테마파크, 부전동 축산테마파크, 영원면 고분군마을, 신정동 내장산리조트 일원을 국토교통부로부터 개발촉진지구로 지정받아 도로와 교량, 주차장 등 기반 시설에 대해 2020년까지 국비 324억을 지원받는 사업이다.

한편 시는 낙후지역 내 성장 잠재력을 지닌 거점지역에 3개 사업(다원시스 철도산업특화단지, 서남권 추모공원확장, 황토섬 테마공원)을 발굴, 지역개발사업에 추가해 지원해 줄 것을 요청 한 바 있다. 시는 이와 관련, 내년 상반기 국토부 지역개발사업 개발계획 승인 후 연차적으로  국비 200억원이 추가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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