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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청효행대상, 제18회 수상자 확정

제18회 심청효행대상 수상자 16명 확정 / 부상 1억원
시상식 11월 25일 오후 6시, 인천 선학체육관
시상식 후 ‘YB(윤도현밴드) ‧ 노사연 무료공연’ 개최


인당수에 몸을 던져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한, 심청이처럼 부모님께 성심을 다해 효를 실천하고 있는 효녀들이 선정되었다. 참된 효심으로 묵묵히 효(孝)를 다하는 ‘현대판 효녀 심청’ 들이다.

가천문화재단은 올해로 제18회를 맞는 심청효행대상에서 ‘심청효행상’ 부문 대상으로 박유영(17세, 전남 완도, 완도수산고 2년)양을, 강유경(15세, 충남 예산, 대흥중 3년)양과 이솔지(20세, 충북 제천, 감리교신학대 1년)양은 본상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특별상에는 김별이(23세, 서울, 서울디지털대 3년), 김소연(14세, 경기 오산, 오산중 3년), 박하늘(16세, 충남 보령, 장항고 1년), 우한나(21세, 경기 안성, 안양대 1년), 유아민(17세, 인천, 신명여고 2년), 이민선(21세, 경기 여주, 한양대 3년), 이은아(16세, 서울, 홍익사대부속여고 1년) 등 7명을 확정했다.
한편 ‘다문화효부상’ 부문에는 김수안(30세, 강원 철원, 베트남)씨가 대상에, 빈윤정(32세, 경남 거창, 베트남), 오경애(32세, 경기 성남, 중국)씨가 본상에 선정되었다.

‘다문화도우미상’ 부문에서는 아름다운 다문화가정 지원센터(전북 전주)가 대상에, (사)함께하는 공동체(강원 원주), (사)함께하는 사랑밭 경인사업본부(인천), 는 본상에 수상되는 영예를 안았다.

제18회 심청효행대상 시상식은 오는 11월 25일(금), 오후 6시,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열리며, 축하공연으로 ‘YB(윤도현밴드)‧노사연 무료콘서트’가 이어진다. 실력파가수들인 YB와 노사연을 함께 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로 온 가족이 모여 즐기고 어울릴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무료 관람에 참가할 수 있다.
포근함을 찾게 되는 늦가을에 어우러질 제18회 심청효행대상 시상식과 ‘YB(윤도현밴드)‧노사연 무료콘서트’ 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가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gachon.or.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청효행대상은 가천문화재단 이사장인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이 지난 1999년에 고전소설 ‘심청전’의 배경인 인천광역시 옹진군 백령면에 심청동상을 제작, 기증한 것을 계기로 제정되었다.

올해 심청효행대상은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법무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인천광역시,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한국문화원연합회,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등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전국에서 응모한 후보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지 실사를 거친 후 윤성태 전 보건복지부 차관, 김득린 전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최성규 인천순복음교회 담임목사, 우쾌제 인천대 명예교수, 이낙진 한국교총 조직홍보 및 편집지원 특보 등 학계, 교육계, 종교계, 사회복지 관련 인사 등 11명으로 구성된 최종심의위원회를 통해 수상자를 확정했다.

특히 이번에는 심청효행상 특별상 수상자를 1명 추가 시상하기로 했다. 심의위원들의 열띤 토론 끝에 나온 결과로, 진심을 다해 효를 실천하는 효녀들의 효행을 격려하고 귀감이 되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제18회 심청효행대상의 각 부문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장학금(상금) 1,000만원, 본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장학금(상금) 500만원, 특별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장학금(상금) 300만원과 100만원 상당의 무료 종합건강검진권 2장 등 약 1억원 상당의 부상이 제공된다.

또한 수상자들에게는 장학금(상금)뿐 아니라 가천대 길병원 입원진료비 평생감액과 수상자 배출학교 등에는 교육기자재와 홍보비 등이 별도로 지원된다.

한편 가천문화재단은 11월 24일(목)부터 26일(토)까지 2박 3일간 모든 수상자와 가족, 수상자 배출학교 교사 등을 인천으로 초청해 콘서트 관람, 놀이공원 이용 등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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