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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청년창업 지원 발벗고 나섰다

윤장현 시장, 서울청년창업플러스센터와 협력방안 모색

광주광역시가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협력모델을 발굴하고 전문 기관과의 공조에 나서는 등 청년창업 지원에 본격 나섰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13일 배정찬 (재)광주테크노파크 원장, 서용득 (재)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부센터장, 서일권 광주청년센터장 등 20여 명과 함께 서울청년창업플러스센터(서울시 창업기관)를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청년창업 지원사업에 대한 협력모델 발굴 및 공동프로그램 운영방안을 협의했다. 

이 자리에서 윤 시장 일행은 서울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듣고 성공사례를 공유했으며 지역의 열악한 창업환경을 극복할 수 있는 해법과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윤 시장은 “창업은 도전과 혁신을 바탕으로 자신을 변화시키고 지역을 발전시키는 것이다.”라며 “오늘 자리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언제든지 준상시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지혜를 구하고, 지역성을 가진 창업 아이디어를 찾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주형철 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는 “일자리의 답은 현장에 있다.”라며 “광주에도 일자리 대장정 등 현장 중심의 프로그램을 기획한다면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윤 시장 등은 TIPS TOWN(팁스타운)으로 자리를 옮겨 광주지역 스타트업(벤처신생)기업의 원활한 창업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 (사)한국엔젤투자협회(회장 고영하)와 MOU를 체결했다. 

양측은 MOU를 통해 ▲청년창업기업 자금조달 및 투자유치를 위한 업무 협력 ▲광주지역 TIPS프로그램 유치 및 TIPS TOWN 조성을 통한 창업생태계 조성 협력 ▲광주엔젤투자매칭펀드 투자 활성화를 위한 공동행사(교육, IR 등) 개최 ▲창업 활성화를 위한 단계별 연계 지원에 대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윤 시장의 이번 서울 청년창업기관 방문 및 MOU 체결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 가장 역점을 둘 분야로 ‘청년일자리’를 강조한 것과 맥을 같이 한 것으로, 청년들의 창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광주시는 2010년부터 우수한 아이템이 있지만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청년들을 대상으로 3000만원 이내의 창업 자금지원과 창업을 위한 교육 및 컨설팅을 제공해오고 있다.

앞으로도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초기 창업지원에 머무르지 않고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들의 판로 개척 및 자금을 쉽게 투자받을 수 있는 길을 터주고, ‘청년창업 특례보증제도’를 새롭게 도입해 창업의 문을 활짝 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7월 동명동에 문을 여는 광주지식산업센터에 청년창업 지원을 위한 ‘청년창업지원센터’를 조성해 청년창업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테크샵 등을 운영해 시제품을 제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밀착 지원키로 했다.
 
윤장현 시장은 “올해 시정의 최우선 가치를 ‘청년 일자리’에 두고 취업과 창업 기반을 마련하는데 행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라며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고 현실화 되도록 창업보육단계에서 기업 성장단계까지 지원을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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