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설악의 매력으로, 100년 축제의 설렘으로’란 슬로건 아래 펼쳐진 속초시의 대표적인 문화관광축제 ‘제51회 설악문화제’가 시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산악페스티벌과 거리페스티벌로 나눠 진행된 가운데, 지난 9월 24일(토)부터 25일(일) 이틀간 설악산 일원에서 개최된 산악페스티벌은 설악누리길 걷기, 설악산 등반대회, 등산장비 전시회 등 가을 단풍철 설악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가족단위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10월 7일(금)부터 9일(일)까지 도심속 설악로데오거리 일원에서 개최된 거리페스티벌의 메인행사인 거리퍼레이드가 5회에 걸쳐 펼쳐져 “속초는 하나다”라는 주제에 걸맞게 시민과 관광객이 하나되어 즐기는 진풍경을 보여줬다.
특히, 올해 거리퍼레이드는 공모를 통해 시민 퍼레이드단을 모집하고, 속초YMCA 청소년들과 시민 거리퍼레이드단을 연계 운영하여 탭댄스를 선보여 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열린 속초 시민 한마당에서는 오징어 할복대회, 전통 떡매치기 대회, 동대항 줄다리기 대회, 한궁대회, 시민문화예술동아리경연대회, 속초북청사자놀이발표회, 속초도문농요발표회가 진행돼, 곳곳에서 환호성과 탄성이 나오는 생동감 있는 축제가 펼쳐졌으며, 거리에서 예술을 만나다, 각종 전시 및 체험행사가 열려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는 축제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속초시 관계자는 “올해 51회를 맞은 설악문화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힘써주신 속초축제위원회(이사장 백영철), 시민, 관광객들 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되는 문화관광 축제로 매년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