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땅끝 문화예술인들의 대잔치에 초대합니다”

제31회 해남예술제, 가요제, 미술전, 사진전, 문학제 등 다채


땅끝해남에서 가을을 물들이는 문화예술의 향연이 펼쳐진다. 
해남군은 오는 8일까지 해남군민광장 야외특설무대와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제31회 해남 예술제’를 개최한다. 
한국예총 해남지회(지회장 이주식) 소속의 7개 문화예술단체가 참여하는 해남예술제는 회원들의 활동 결과물을 군민들에게 선보이고 지역민들과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매년 가을 개최하고 있다. 
지난 6일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연극협회의‘우당탕 할아버지의 빨간 자전거’공연과 국악협회의‘제21회 회원 판소리고법 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8일까지 미술협회의‘해남종합미술전시회 및 학생미술서예작품공모우수작 전시회’와  사진작가협회의‘해남사진작가협회 회원전’이 계속된다. 
8일에는 기념식과 함께 문인협회의‘제6회 심호 이동주문학제 및 제9회 전국 시조 백일장’을 비롯해 지역 가수 공연과 밴드, 난타, 무용 등을 선보이는 연예예술인협회의‘해남예술동아리 행복무대’가 이어진다. 

특히 오후 7시부터는 오기택배 전국가요제가 개최될 예정으로 최종 10명의 참가자가 본선무대에 나서 실력을 겨루게 된다. 가수 송대관, 민지, 임현정, 이예주, 민수연, 임경진 등의 축하공연도 있을 예정이다. 
10월 27일에는 음악협회가 주관하는‘금강오케스트라 초청연주 및 회원 음악회’가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8일 기념식에서는 지역 문화예술발전에 공로가 큰 회원들에 대한 시상이 있을 예정으로 대한국예총회장상인 예술문화상에는 김총수(사진작가협회), 차재웅(연극협회), 박태일(연예예술인협회)씨가 각각 선정됐다. 또한 예술문화공로표창장 해남군수상에 김동섭(국악협회), 황희택(국악협회), 오승국(음악협회), 예술문화공로표창장 해남군의장상에 정지승(사진작가협회), 윤미현(연극협회), 성인호(미술협회), 윤영단(해남예총 문화예술 운영위원), 예술문화공로표창장 국회의원상에 문주환(문인협회), 박윤희(미술협회)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주식 한국예총 해남지회장은 “한국예총 해남지부 회원들이 지난 일년간 열심히 준비한 결과를 군민들 앞에서 선보이는 의미 있는 자리로 군민들도 마음껏 즐겼으면 한다”고 밝혔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전진선 양평군수... “양평 서부의 미래를 열다”
민선8기 전진선 양평군수가 지난 3년간 양평의 관문인 서부권 도약을 위해 다져온 여정이 가시화되고 있다. 2026년 경기도 정원문화 박람회 대상지로 세미원, 두물머리가 선정되는 쾌거를 통해 국가정원으로 가는 교두보를 마련했고, 양평 최대규모의 국수역세권 도시개발 사업이 경기도의 승인을 얻어 양평 서부권 대전환의 획기적인 계기가 됐다는 평을 받는다. 군은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의 여건과 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전략을 실행해 양평 서부권 지역의 가치를 굳건히 하고 그 입지를 확고히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양평군수 세미원, 국가정원 향해 뛴다… 양평군 글로벌 정원도시 비전 가동 경기도 최초 지방정원인 세미원이 국가정원으로 도약할 채비를 갖추고 관련 절차 마무리에 하나씩 들어가고 있다. 양평군은 세미원과 두물머리를 거점으로 글로벌 정원관광 도시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양평군은 오는 9월까지 1만4천㎡ 규모의 세미원 전면부 시설개선사업을 실시한다. 세미원 주차장과 진입부 노후화에 따른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개방형 진입광장과 휴게시설을 조성해 다목적 녹지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2027년 내로 두물머리 생태학습장 조성지 및 가정천 일원을 편입하여 정원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이달의 충남’ 올여름 보령·부여로 떠나자
충남도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특정 시군을 소개하는 ‘이달의 충남’을 운영 중인 가운데, 7월의 여름 관광지로 보령과 부여를 소개한다. 도는 매달 대상 시군의 대표 관광지와 지역축제·행사(이벤트), 특별한 관광상품 등을 도 공식 사회관계망(SNS)과 충남관광 누리집을 통해 이달의 충남으로 알리고 있다. 이번 7월에는 태양 빛에 반짝이는 바다를 가진 보령과 푸른 연꽃이 만발하는 부여를 추천한다. 푸른 바다와 축제의 도시, 보령 대천해수욕장은 충남을 대표하는 해수욕장 중 하나로, 매년 여름 수백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명실상부한 해양 휴양 명소다. 3.5㎞의 드넓은 패각분(조개껍질) 백사장은 고운 모래 질감으로, 맨발로 걷기에도 좋고 얕은 수심과 완만한 경사 덕분에 아이들이 있는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 여기에 더해 해상 케이블카, 스카이바이크, 짚트랙 등 레저 시설이 다채롭게 마련돼 있어 단순한 휴식뿐 아니라 활동적인 체험을 원하는 이들에게도 안성맞춤이다. 1928년에 서해안 최초로 개장한 무창포해수욕장은 매달 음력 보름날과 그믐날 전후로 해변에서 석대도까지 1.5㎞의 바닷길이 열려 바다를 걸어서 건너는 진귀한 경험을 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