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가 댐주변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직접 발굴하고 함께 확산해 나갈 ‘댐 로컬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추진한 ‘댐주변지역 로컬브랜딩 공모사업’에서 선정된 ▲ 강원 양구군 ▲ 경북 안동시 ▲ 전북 진안군을 대상이며, 지방소멸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댐 로컬브랜딩 마스터플랜’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처음 추진된다.
선발된 서포터즈(홍보단)는 ‘우리 동네 로컬 on’을 주제로 댐주변지역의 고유한 가치를 담은 지역 콘텐츠를 발굴하고,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수행한다. 또한 유니폼과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활동 종료 후에는 우수 팀 포상과 수료증 발급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모집은 9월 18일부터 10월 15일까지 약 4주간 진행되며, 모집인원은 지역별 각 11명으로 총 33명이다. 지원 자격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자체에 있고 지역에 애정을 가진 주민, 청년, 크리에이터(콘텐츠 제작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세부 모집 요강과 지원 방법은 한국수자원공사 국민소통센터 누리집 (https://www.kwater.or.kr/danbitoktok/kor.do)의 대국민 공모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댐 로컬 서포터즈와 함께 댐주변지역의 새로운 가치를 발굴하고 널리 알릴 것”이라며, “지역이 활력을 되찾고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한국수자원공사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의 ‘댐주변지역 로컬브랜딩 사업’은 댐의 우수한 수변 공간과 지역 고유문화를 결합해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신규 비즈니스 창출까지 모색하는 사업이다. 지역의 자원과 이야기를 기반으로 관광산업 육성, 청년 일자리 창출, 워케이션(Workation) 등 미래형 지역경제 모델 확립에 중점을 두고 있다. 공공·민간기업·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개방형 협력 구조로 추진되어, 지속 가능한 지역 활력 회복을 위한 선도적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댐 로컬 서포터즈 모집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