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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철 작가, 도자화 "2016 마니프 서울아트페어" 초대전


수묵화를 그리면서 그림에 미치고 물레를 차면서 흙에 미치고 도자기를 구우면서 불에 미쳐 살아온 오만철 작가는 도자화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여 10월 2일~10월 7일까지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2016 마니프 서울아트페어‘에서 초대되어 도자화를 알리는 전시가 진행한다. 모든 작품들이 붓으로 그리고 만들고 붙이고 기타의 다른 행위들을 가했을 때 비로소 완성되지만 오만철의 도자화는 도판이 캔버스가 되어 화선지에서의 스밈과 번짐, 농담과 필력, 파묵과 발묵으로 일필휘지의 도자화가 1330℃라는 불의 세례를 받아 투명백유라는 유약과 함께 녹아내려 하나의 작품이 만들어진다. 

이는 흙과 유약, 도자안료와 불이 혼연일체가 되어 어느 하나라도 부족하거나 과하면 절대적으로 작품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이 모든 부분들을 제어하고 다룰 수 있어야만 참다운 도자화 작품이 되는 것이다. 도자화가 성공하기까지 수많은 좌절과 실패, 노력이 필요했다. 홍익대에서 동양화과를 졸업했고 이후 단국대 대학원에서 도예를 전공하고, 경기대 대학원에서 고미술감정을 전공하여 기본적인 이론과 실기를 터득했다. 누가 가르쳐줄 수 없는 새로운 분야이기 때문에 모든 것을 혼자 실험하고 노력한 끝에 현재의 도자화를 탄생시켰다.

이번 전시는 반추(反芻)시리즈 작품으로 우리의 국보, 보물, 명품들을 재현해서 현대적인 다각도의 방법을 응용하여 법고창신(法古創新)으로 우리문화의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우리 주변의 풍경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서 도예가들이 풀어내지 못한 공예장르의 한계를 백자도판에 유감없이 풀어낸 도자화 작품들이 대중과의 소통으로 이어지질 기대하고 있다. 오만철 작가는 그림을 그리고 도자기를 만드는 모든 과정을 직접하고 있으며 이러한 도자화는 불과 흙과 회화가 혼연일체가 되는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다. 국내 유일의 ‘도자화작가‘라는 호칭으로 한국, 일본, 호주, 영국에서 총 28회의 개인전과 230여회의 단체전을 통해 도자화를 한국 및 세계에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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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 “경기농업인 여러분이 농촌을 든든히 지탱하는 버팀목이며, 바로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 강조”
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더불어민주당, 군포1)은 9월 4일(목) 이천시 예스파크에서개최된 제64주년 한국농촌지도자 경기도대회행사에 참석했다. 정윤경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농촌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와 존경을 전하며, “농업인 여러분이 바로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이며, 우리 농촌을 든든히 지탱하는 버팀목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의회의 역할도 소개했다. 정운경 부의장은 “스마트농업 확대, 친환경 농산물 유통망 강화, 청년·여성 농업인 지원 등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농업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기후위기, 인구 감소, 유통 구조 변화, 디지털 전환 등 변화 속에서, 농업과 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혁신과 도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농업 현장의 지혜를 모으고 경험을 공유하며, 미래 농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였다. 정윤경 부의장은 마지막으로 “오늘의 만남이 경기도 농업의 새로운 도약과 농촌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여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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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2025년 양펑평등진흥 유공 기관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 수상
대한민국 우주항공수도인 사천시가 남성과 여성이 서로 동등하게 존중받고 차별없이 자신의 능력과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양성평등 도시로 인정받았다. 사천시는 9월 4일 서울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열린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양성평등진흥 유공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사천시가 ▲일·가정 양립 환경 조성 ▲양육 친화적 조직문화 확산 ▲양성평등 의식 강화 ▲안전한 근무환경 마련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시는 임신·출산·육아에 대한 친화적인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 남성의 육아휴직 사용을 적극 독려해 왔다. 그 결과 2021년 대비 2024년 남성 육아휴직자가 180% 증가하는 등 가족의 돌봄을 사회와 조직이 함께 책임지는 문화를 확산시켰다. 더불어, 권장연가 일수 지정, 유연근무제 도입, 가족사랑의 날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실천하여 직원들의 일·생활 균형과 재충전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한, 시는 여성 관리자 비율 확대, 성인지 교육 강화, 4대 폭력 예방교육 및 상담센터 운영 등으로 조직 내 성평등과 직장 내 안전망을 강화했다. 특히, 2024년 신규로 시작한 ‘우리동네 젠더스쿨’ 사업을 통해 읍·면·동 리더 및 마을 이장을 대상으로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