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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광주시, 차세대 무인 국방체계 분야 경쟁력 확보

전남대, 교육부 글로컬랩 공모사업 선정…국비 135억원 확보
우주·방산·AI 융합 등 지역 핵심사업 연계 시너지 효과 기대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글로컬랩 공모사업에 전남대학교 ‘지능형 국방 무인체계 연구소’가 최종 선정됨에 따라 차세대 무인 국방체계 분야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글로컬랩 사업은 대학 부설 연구소를 지역 연구거점으로 육성해 기초연구 성과 창출과 인재 양성을 지원하는 국가 공모사업이다. 전국 11개 대학이 선정됐으며, 비수도권은 전남·광주를 포함 6개소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전남대는 지능형무인체계 분야에 2034년까지 9년간 매년 15억 원, 총 135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으며, 전남·광주 국방·AI 융합 분야의 거점 연구소로 도약할 계획이다.

전남대는 전남도가 역점 추진 중인 우주·국방 산업과 광주의 AI 산업을 연계해 국방 분야 핵심 기술인 거점식 무인방어 체계와 이동식 무인작전 체계를 중점 개발하는 것을 연구 분야로 정했다. 

세부적으로 ▲국방 무인체계 구축 ▲AI 반도체 개발 ▲차세대 지능형 시스템 개발 등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으로 연구소는 고흥 나로우주센터, 광주 AI특화단지, 목포대 화합물반도체센터 등과 연계해 전남-광주-고흥 국방 전략기술 트라이앵글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방용 고신뢰성 반도체의 국산화와 AI·통신 융합기술 자립을 선도하며, 차세대 무인 국방체계 분야에서 우리나라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글로컬 랩 공모사업 선정에 필요한 협력 기반 마련을 위해 지난 5월 광주시, 고흥군, 전남대, 목포대와 함께 전남 국방산업, 광주 AI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교육·연구 생태계를 조성하는 MOU를 체결하고, 사업계획 수립, 공동연구 과제 발굴 등 구체적인 준비를 추진했다.

전남도와 광주시는 우주, 국방, AI 산업 분야에 연구 역량 제고 등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며, 글로컬 랩 사업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전남대학교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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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도로 투자평가제도 개선방향 논의를 위한 공론화의 장 마련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9일(화) 도로 SOC사업에 대한 투자평가제도 개선을 위한 ‘도로 투자평가제도 포럼(이하 포럼)’을 출범했다. 최근 예비타당성조사 제도개선에 대한 공론화 필요성이 논의되는 가운데, 이번 포럼은 지속적인 도로 건설사업 투자를 위한 제도개선의 논리적 타당성을 확보하고, 주요 관계기관 간 협력 강화 및 공감대를 넓히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럼은 국토교통부가 자문단으로 참여하고, 한국도로공사가 총괄 및 운영을 맡으며, 한국교통연구원·대한교통학회·한국교통정책경제학회 등이 함께한다. 손의영 서울시립대학교 명예교수를 위원장으로 △지역 균형발전 △교통수요 △사회적 편익 △제도개선 등 4개 분과가 운영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출범식을 시작으로 분과별 성과발표, 총회 개최, 도로·교통·정책분야 학술 활동 등을 통해 포럼에서 논의된 결과를 향후 예비타당성조사 제도에 반영이 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SOC 사업의 투자평가제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다각적인 고민과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경제‧사회‧기술적 여건을 반영해 투자평가제도를 체계적이고 합리적으로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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