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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끌고 시가 밀어 온 지방자치 30년, '시민 행복 도시'로의 여정

9.4. 13:50 도모헌에서 지방자치 30주년 기념행사 개최… ▲미래 비전 발표 ▲우수사례 발표 ▲시민과의 대화 등 시민 100여 명과 함께 소통·공감하는 시간 가져
박 시장, “부산이 글로벌 허브 도시로 도약하고, 시민 행복 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길에 시민들의 참여가 가장 큰 힘”이라고 강조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4일) 오후 1시 50분 도모헌에서 지난 30년간 지방자치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10년을 시민과 함께 그려 나가기 위해 「민선 지방자치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념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하여 16개 구·군 이·통장, 2030세대 청년, 대학생 등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해 지방자치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함께 공감하는 시간을 가진다.

올해는 주민들이 직접 지자체장과 지방의회 의원을 선출한 1995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실시된 지 30년이 되는 해로, 1995년부터 30년간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힘써주신 이·통장과 1995년생 청년세대 등 지방자치와 함께 성장해 온 다양한 세대를 초청했다.

특히, 40여 년 만에 시민 품으로 돌아간 도모헌에서 행사를 진행하여 시민과 함께 만든 지방자치의 의미를 더한다.

이날 행사는 부산시 새 주제곡인 <부산 이즈 굿(Busan is good!)>과 여행 주제곡 <우리 부산에 가자>를 섞은 개막(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의 미래 비전 발표 ▲지방자치 우수사례 발표 ▲시민과의 대화 등으로 이어지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방자치의 성과와 앞으로의 과제를 공유한다.

박 시장은 ‘부산의 미래 비전’을 주제로, 수도권 집중과 지역 소멸 등 지방자치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균형발전 패러다임 전환’과 ‘부산의 역량과 잠재력’에 대해 발표한다. 특히, 최근 부산의 변화를 대표하는 정책 키워드 ‘늘, 높, 풀 부산’을 통해 시민의 행복을 늘리고, 시민의 자부심을 높이고, 시정의 현안은 풀어낸 성과를 공유하면서,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와 ‘국가 균형발전의 거점’으로 더 좋아질 부산(Busan is getting better)의 미래를 이야기한다.

이어서 ‘주민참여’, ‘의료복지’, ‘15분도시’를 주제로 ▲주민 중심 주민자치(주례2동 주민자치회 위원) ▲찾아가는 의료건강서비스(사업수행 병원 의사) ▲‘우리동네 이에스지(ESG) 센터’(사업 기획자)를 주제로 정책참여자가 직접 우수사례를 발표함으로써 시책에 대한 공감대를 높인다.



또한, ‘함께 그리는 부산의 미래’라는 부제 아래, 지역 현안, 청년 일자리, 시민참여 정책 등에 대해 박 시장과 참여한 시민과의 대화가 이어진다.

박 시장은 “지난 30년은 시민이 행정의 수동적 수혜자가 아니라 주체로서 도시 발전을 함께 이끌어온 시간이었다”라며,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고, 시민 행복 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길에 앞으로도 시민의 참여가 가장 큰 힘”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다가올 40주년에는 지금보다 더 큰 희망과 성과로, 세계가 주목하는 부산,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삶의 질을 체감하는 더 행복한 부산으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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