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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고‧의정부여고, ‘자율형공립고 2.0’ 최종 선정…공교육 혁신 신호탄

공교육 혁신의 발판, 창의적 미래 인재 양성 기대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의정부고등학교와 의정부여자고등학교가 ‘자율형공립고(자공고) 2.0’ 공모에서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시가 교육청 및 학교와 긴밀히 협력해 교육환경 개선과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노력의 결과다.

두 학교는 2026학년 3월부터 자공고 2.0 체제로 전환해 창의성과 자율성을 중심으로 한 미래형 공교육 모델을 본격 운영한다.

자공고는 학교 운영 전반에 대한 자율성을 보장받는 제도다. 구체적으로 ▲지자체‧대학‧기업과의 협력 교육모델 운영 ▲무학년제, 조기입학‧조기졸업 등 학사운영 자율성 부여 ▲광역(경기도) 단위 모집을 통한 지역(의정부) 학생 우선 선발 ▲개방형 교장공모제 및 교사 초빙 임용이 가능한 교원 인사 자율성 등을 통해 학생 중심의 유연한 교육과정을 실현할 수 있다.

이번 선정으로 두 학교는 2031년 2월까지 5년간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매년 2억 원씩 총 1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시도 각 학교별로 5년간 매년 연 1억 원씩 운영비를 별도로 지원할 계획이다.

의정부고등학교는 지역 대학들과 연계해 의료‧보건‧IT 분야 등 전공 심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동문회인 청운재단의 인적자원을 활용한 1:1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진로‧진학 역량을 실질적으로 키워갈 수 있다.

의정부여자고등학교는 을지대학교, 신한대학교 등과 함께하는 전공 심화 교육과정뿐 아니라, 시와 도시교육재단이 함께하는 인문‧예술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균형 잡힌 인재 양성에 나선다.

시는 학교별 특성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과 지역사회 협력, 성과 관리 체계를 통해 학생 역량을 키우고 지역 고교의 교육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선정을 계기로 미래형 인재 양성과 지역 교육력 제고에 속도를 더해, 학생과 학부모가 신뢰하는 교육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자공고 2.0 선정은 의정부 공교육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질 높은 공교육 실현과 다양한 교육정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니,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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