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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수 K-water 제14대 사장 취임!

적극적인 혁신으로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물 전문 공기업으로 거듭날 것


이학수 K-water 제 14대 사장이 9.23(금) 오후3시 대전 본사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이학수 사장은 취임사에서 
국가 물 안전, 국민 물 복지를 담당하는 국내 유일의 물 전문 공기업으로서 혁신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여 국가와 국민이 부여한 책무를 다해야 하며,
이를 위해 유역통합물관리 체계 정립, 스마트 물관리 고도화, 친환경 친수·수변 공간 조성, 물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 개발하며, 
저리스크형 해외사업 활성화 등 물의 가치를 높이고, 글로벌 물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물 복지 실현 등 공적 역할을 강화하여 공기업으로서의 책무를 다할 것을 강조하였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생산적 조직체계로 재정비하고, 인재육성, 일 가정 양립 등 임직원 동기부여를 통해 역동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나갈 것이며, 

청렴 원칙은 견지하면서 공감과 배려로 신뢰가 넘치는 K-water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수동적인 혁신이 아닌 적극적 혁신을 통해 5천여 임직원이 함께 힘을 모아 미래 50년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취  임  사

사랑하는 K-water 가족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늘부터 여러분들과 함께 K-water의 미래를 이끌어가게 되었습니다.
저는 K-water에서 지난 30년간 선후배님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우며 성장했습니다. 그동안의 빚을 갚는다는 마음으로 대한민국 물 관리와 K-water를 위해, 그리고 여러분을 위해 헌신하겠습니다.

우리는 국가 물 안전, 국민 물 복지를 이루어내야 하는 국내 유일의 물 전문 공기업입니다. 따라서 국가와 국민이 부여한 사명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갈수록 심각해지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경쟁력 확보가 시급합니다. 이를 위해서 3가지가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첫째, 핵심기능 중심으로 사업을 고도화하고, 둘째,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조직을 재정립하며, 셋째, 역동적 조직 운영을 위한 임직원의 열정과 사기, 이 세 가지가 조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저는 변혁의 시기를 이끌어갈 CEO로서 K-water가 물산업의 구글, 애플이 될 수 있도록 혁신의 초석을 다질 것입니다. 이를 위해 앞으로 우리가 지혜를 모아야 할 몇 가지 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실질적인 유역통합물관리 체계를 정립하여 지속가능한 물순환 시스템을 구축하고, 물의 가치를 높여야 합니다. 물관리기본법 제정 등 기존의 법·제도를 정비하기 위해 노력하고, 수량·수질을 통합하여 물순환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물관리체계 구축이 절실합니다.
또한, 스마트 물관리를 고도화하여 취수원부터 수도꼭지까지 국민들이 믿고 안심할 수 있는 건강한 물을 효율적으로 공급해야 합니다.
수변 및 친수사업은 인간과 자연이 어우러진 친환경 수변 공간을 창출하고, 
신재생에너지는 물·하천이라는 공간적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개발·확대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해외사업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솔루션 중심의 저리스크 사업을 위해 소프트웨어 분야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전문 인력도 육성해야 합니다.
대한민국 유일의 물 전문 공기업으로서 공적 역할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최종 소비자의 시각에서 서비스 질을 향상하고, 수량 및 수질 사각지대 해소로 물 복지를 실현하겠습니다. 아울러 국내 물 산업을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공기업으로서의 책무를 다해야 할 것입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생산적 조직체계로 전환이 시급합니다. 사업 수행에 필요한 기능에 맞도록 조직을 재정비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건강한 조직문화는 사업과 조직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이끌어 가는 원동력입니다. 구성원의 동기부여를 위해 생애주기별 경력관리 체계를 정비하고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강화하겠습니다. 
인사관리는 공정성, 형평성이라는 원칙하에 바꾸어 나가겠습니다. 또한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여 노사가 함께 추진해 온 기존의 조직문화 운동을 더욱 내실화하고 체화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서는 리더는 리더대로, 팔로워는 팔로워대로 각자 역할에 철저히 임해야 합니다. 또한, 되는 방법이 아니라 안되는 이유만 찾는 수동적 업무 접근 방식은 사라져야 할 것입니다. 대신 소통과 공감, 배려와 양보를 통해 신뢰가 넘치는 K-water를 만들어 갑시다.
우리는 지금 과거 50년을 돌아보면서 미래 50년을 세우기 위해 전방위적 혁신이 필요한 때입니다.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청렴문화입니다. 부정부패는 무관용 원칙을 견지하고 신상필벌은 강화하겠습니다. 또한 기존의 불합리한 관습·관행이 남아있다면 뿌리 뽑아야 합니다.
아울러, 그동안 K-water 노사는 경영목표 달성과 현안해결 위해 함께 노력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화합하고 협력하는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를 만들어 나갈 것을 기대합니다.
정부와 국민은 공기업의 자발적 혁신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수동적 혁신을 넘어 적극적 혁신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얻어야 합니다.
一人不過二人智, 易地思之(일인불과이인지, 역지사지)라는 말이 있습니다, 아무리 똑똑한 한사람이라도 두 사람의 지혜를 넘지 못하며, 다른 사람의 처지에서 생각해보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우리 5천명의 K-water 가족 모두가 마음을 모으고 힘을 보태어야 합니다. 모두 함께 손을 잡고 K-water의 빛나는 미래 50년을 만들어갑시다. 
감사합니다.

                                 2016. 9. 23  K-water 사장  이 학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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