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은 18일 시청 전시종합상황실에서 「2025년 을지연습 최초상황보고회」를 갖고 국가총력전 연습과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지시했다.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해 정부차원에서 비상대비계획을 검토·보완하는 전국단위 훈련으로, 이달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실시된다.
이날 보고회는 공무원 비상소집훈련 응소결과 보고를 시작으로 △군사상황 보고 △연습상황 보고 등 을지연습 1일차 상황 및 훈련일정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이현재 시장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하여 전쟁 상황을 가정한 통합상황 조치능력을 숙달하고, 최근 변화하는 안보상황과 인공지능 해킹 등에 의한 사이버위협 대응능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하남시청, 하남경찰서, 하남소방서, 제3879부대 1대대는 을지연습을 앞둔 지난 14일 하남시 총력안보태세 확립을 위해 상호협력 및 공조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18일 시청 전시종합상황실에서 이현재 하남시장, 부시장, 국·단·소·원장 등 관계자들이 2025년 을지연습 최초상황보고회에 참석해 회의를 하고 있다.

14일, 이현재 하남시장(오른쪽에서 두 번째), 조천묵 하남소방서 서장(왼쪽에서 첫 번째), 박성갑 하남경찰서 서장(왼쪽에서 두 번째), 김경환 제3879-1대대 대대장(오른쪽에서 첫 번째)이 하남시 총력안보태세 확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