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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와 산림자원 교류·사막화방지 협력 강화

산림청, 21일 서울서 ‘제3차 한-튀니지 산림협력위원회


한국과 아프리카 튀니지가 자원식물조사와 수집, 사막화방지 협력, 기후변화 대응 등 양국 산림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21일 서울 국립산림과학원에서 튀니지 농림수자원수산부와 제3차 한-튀니지 산림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 양측 수석대표로는 산림청 김용관 해외자원협력관과 튀니지 파틴 엘 라쉬(Fatine  EL EUCH) 국장대리가 참석했다.
  
산림청과 튀니지는 2010년부터 산림협력관계를 구축한 뒤 정기 산림협력위원회를 통해 산림분야 현안에 관한 의견을 나누고 협력하고 있다. 그동안 공동연구를 통해 튀니지 자생 식물도감을 발간했으며 코르크 참나무숲 복원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튀니지 자원식물 조사와 수집, 황폐지 복구 및 사막화방지 연구협력, 종자보전 협력, 임산물 안정화 등에 관한 내용이 논의됐다. 특히, 양국은 산림자원교류, 사막화방지 연구협력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용관 해외자원협력관은 “튀니지는 아프리카 국가 중에서는 처음으로 산림협력관계가 구축된 나라”라며 “우리나라와 산림자원 교류, 기후변화 대응 등 앞으로 다변화된 협력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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