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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인공증우로 미세먼지 잡는다!

내년 상반기 중으로 서해 인근지역에 미세먼지 프리존 지정
2018년까지 21억원 투자, 인공증우․먼지포집 등 미세먼지 저감대책 연구
 
경기도가 인공증우 등 신기술을 활용하여 미세먼지 잡기에 나선다.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오는 2018년까지 약 21억 원을 투자, 경기도 서해 인근지역을 중심으로 인공증우 연구를 실시하기로 했다.
인공증우란 구름에 인위적으로 영향을 줘 비를 내리게 하는 방법으로 예전에는 인공강우로 표현했다. 자연 상태의 구름에 요오드화은이나  드라이아이스를 뿌리면 비로 변하는 특성을 이용한 것이다.
경기도는 국외지역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서해안으로 접근할 경우  인공증우를 내리면 국내로 유입되는 미세먼지의 양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때문에 도는 미세먼지가 국내에 도착하기 전에 서해안지역에서의 실험이 필수적이라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내년 상반기 중으로 경기도 서해인근의 일부지역을 미세먼지 프리존으로 지정, 인공강우와 먼지포집, 드론활용, 대형실외용 공기청정기 설치를 비롯한 다양한 미세먼지 저감 실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그동안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전문가들과 많은   토론을 거쳤지만 현실적으로 국외에서 넘어오는 미세먼지를 해결하지 않으면 근본적 해결이 어렵다는 의견이 많았다.”면서 “경기도가 인공 증우 등 다양한 신기술을 선제적으로 연구·적용해 보고, 잘 되면 국가 차원에서 추진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올해 6월 정부가 발표한 미세먼지 관리특별대책에 따르면 미세먼지의 국외 영향은 전체 발생 미세먼지의 30~50% 정도로, 고농도 때에는 60~80%까지 올라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세먼지 프리존은 공모절차를 통해 선정되며, 선정지역에는 연구에  필요한 기본 인프라 외에 전기차 보조금 확대, 충전소 집중 설치 등  다양한 친환경 인프라를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참고자료 
인공증우 실험
국내에서는 2001년 기상청이 실시한 첫 인공증우 비행실험이후 다수의 실험이 이뤄지고 있다. 기상청은 2010년 수도권일대 평지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공증우 비행실험결과, 인공증우에 의한 대기질 개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기상청은 이 실험에서 안성지역에서 2mm 정도의 강우가 발생했으며, 미세먼지 세정효과가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해외에서는 미국과 중국이 이 분야 선진국이다. 인공증우를 최초로 실행한 미국에서는 강수량이 적은 캘리포니아와 네바다주 등이 인공강설을 통해 수자원을 확보하고 있다. 인공증우 사업을 하는 WMI(Weather Modification Inc.), AI(Atmospheric Incorporated), NAWC(North American Weather Consultants)등의 민간 전문회사도 활동 중이다. 
베이징 올림픽 당시 로켓발사 등으로 인공증우를 추진했던 중국은 수자원 확보와 산불억제, 대기질 개선 등의 목적으로 매년 실험을 실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공증우 외에도 해외에서는 전기장을 일으켜 미세먼지를 대형탑에 달라붙게 하는 대형공기청정기(먼지포집기), 무인기(드론)를 이용한 화학물질 살포방식으로 미세먼지를 떨어뜨리는 기술도 연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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