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4 (목)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사천시, ‘신수도 어업인을 위해 찾아가는 건강교실’ 운영

사천시보건소는 지난 6월 17일부터 7월 8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4회에 걸쳐 신수도 어업주민을 대상으로 운영한 ‘신수도 어업인을 위해 찾아가는 건강교실’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건강교실은 경상대학교병원 어업안전보건센터와 협력하여 어업 작업으로 인한 어깨, 허리 통증, 굽은 등·거북목 등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7월 1일에는 경상대학교병원 예방의학과 교수진이 직접 방문하여 어업인의 직업 특성에 따른 재해 예방 및 사고 방지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업인은 “작업할 때마다 허리가 아팠는데, 이번 교육에서 배운 스트레칭을 실천하면서 통증이 많이 줄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실용적인 건강교육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4년 해양수산부 ‘어업인의 업무상 질병 및 손상조사’에 따르면 어업인의 업무상 질병 중 34%가 근골격계질환이며, 주요 통증 부위는 어깨와 허리로 나타났다. 이처럼 어업 작업은 특정 부위에 반복적인 부담을 주는 특성이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한 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사천시보건소장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섬 지역 어업인을 위한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하겠다”며 “이번 교육이 어업인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과 건강생활 실천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건소는 참여자 만족도 조사 결과 92%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한 만큼, 내년에도 해당 프로그램을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2025년 신수도 어업인을 위해 찾아가는 건강교실 사진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의정부시, 송산권역 산업‧인프라‧복지 혁신으로 새 성장축 부상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9월 3일 고산동 복합문화융합단지 현장을 방문해 송산권역을 경제‧인프라‧복지가 조화를 이루는 미래 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현장 행보는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권역별 핵심 성과를 점검하고, 민락‧고산‧용현을 아우르는 통합생활권 구축을 통해 의정부 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현장에는 지역 주민들이 함께해 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권역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복합문화융합단지‧용현산단‧LH…송산권역 경제 성장축 완성송산권역의 경제 성장축은 복합문화융합단지와 용현산업단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 입주로 본격화돼 의정부의 기업도시 도약을 이끌고 있다. 시는 올해 3월 산곡동 396번지 일원, 총면적 65만㎡의 ‘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 조성공사를 마무리하며, 문화‧관광‧쇼핑‧주거가 융합될 미래형 복합공간의 기반을 마련했다. 단지에는 약 1천800세대의 주거용지와 기반시설이 조성됐으며, 2026년 하반기 개점을 목표로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입주할 예정이다. 또한, YG‧네이버‧넥슨 등이 참여하는 ‘실감형 디지털미디어센터(I-DMC)’도 함께 들어설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전국적 위상 ‘함평 국화’…익산시, 함평군 선진 기술 견학
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이 국화 산업 선진지로서의 명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함평군은 3일 “전북 익산시 농업기술센터 공무원과 국화분재연구회 임원 등 13명이 지난 2일 국화재배 및 분재작품 우수사례 견학을 위해 함평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익산시는 국화 산업의 선도 지역인 함평군의 국화 분재 기술과 재배 관리 노하우를 배워 회원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이번 방문을 추진했다. 견학은 함평군이 가진 국화 분재의 선진 기술을 배우고 회원들의 재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단은 농업기술센터 내 국화 재배 온실과 다양한 분재 작품을 둘러보며 현장 설명을 들었고, 실제 재배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노하우를 습득했다. 함평군은 지금까지 23종의 국화 신품종을 육종했으며, 매년 ‘대한민국 국향대전’에서 함평만의 차별화된 국화를 선보이며 국내 국화산업을 이끌어왔다. 국화분재 분야에서도 지역 국화동호회가 매년 수준 높은 작품을 출품하고 자체 경진대회를 열어 실력을 쌓아온 만큼, 전국적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문정모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방문이 양 지자체 간 국화를 매개로 한 교류와 화훼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