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환경뉴스

제45회 자연보호 전국 세미나 성황리 개최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실천, 이제 우리가 행동할 차례입니다”

지난 6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경상남도 사천시 향촌동 소재 남일대리조트에서 ‘제45회 자연보호 전국 세미나’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사)자연보조중앙연맹(총재 김용덕)이 주최하고 (사)자연보호연맹 경상남도협의회(회장 손병일)와 자연보호사천시협의회(회장 박주태)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우주와 미래세대 먹거리를 위한 선택 - 지구야 그만 변해! 우리가 변할게!’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번 세미나에는 전국 각지의 자연보호협의회 회원과 환경 관련 기관, 민간단체, 지자체 공무원 등 총 900여 명이 참석해 환경 보전을 위한 연대의 장을 만들었다.

2일간의 일정 동안 참석자들은 기후위기와 생물다양성 위협, 자원 순환의 중요성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지역별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자연과 공존하는 사회를 위한 다양한 실천 방안을 모색하였으며, 특히 첫날 열린 특별세션에서는 플라스틱 저감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국민 결의 대회가 진행되어, 전 참석자가 일회용품 줄이기와 친환경 생활 실천을 위한 행동에 동참할 것을 결의했다.

행사를 주관한 자연보호사천시협의회 박주태 회장은 “전국의 자연보호 회원들이 이곳 사천에 모여 환경보전의 의지를 다지는 모습에서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이번 세미나가 단순한 행사를 넘어, 생활 속 실천과 공동체의 책임을 함께 나누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박동식 사천시장은 “우주항공청이 설치된 우리 사천시는 이제 하늘을 넘어 우주로 나아가는 대한민국의 대표 도시이자, 자연과 첨단이 공존하는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으며, 또한 “올해 ‘2025 사천 방문의 해’를 맞아 더 많은 이들이 사천의 아름다운 자연과 친환경 도시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사천시는 환경보전과 지역 발전을 함께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45회 자연보호 전국 세미나 사진


전국 세미나 퍼포먼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기후위기 시대, 남양주가 답하다…탄소중립 도시를 향한 녹색 전환의 길
최근 한반도를 비롯한 전 세계 곳곳에서 이상기후 현상이 빈번해지며 경제·사회·환경 전반에 걸쳐 피해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폭염과 한파, 대규모 홍수, 극심한 가뭄 등 다양한 형태의 기상이변은 인명과 재산에 막대한 피해를 주며 일상적인 재난으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해 7월 수도권을 강타한 국지성 집중호우는 이러한 기후위기의 현실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남양주 지역에는 하루도 채 안 되는 시간 동안 평균 142㎜, 최대 204㎜의 폭우가 내려 도로가 침수되고, 강풍으로 나무가 쓰러지며 전력 공급이 끊기는 사고가 잇따랐다. 이는 이미 시작된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다. 정부가 지난 4월 발표한 ‘2024년 이상기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평균기온은 14.5도로 1973년 관측 이래 가장 높았으며, 장마철 강수량은 평년보다 33% 많은 474.8㎜를 기록했다. 특히 여름철 강수의 78.8%가 장마 기간에 집중되며 기후 변화의 경고음을 더욱 크게 울렸다. 이처럼 위기감이 고조되는 상황 속에서 남양주시는 지속 가능한 도시 실현을 위한 해법으로 ‘탄소중립’에 주목하고 있다. 남양주시는 탄소저감, 탄소흡수, 시민참여라는 세 가지 전략을 중심으로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서울교통공사, ‘2025 방송왕’에 이수현 기관사 선정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12일 ‘2025년 최우수 방송왕’ 선발대회를 열고, 우수한 방송 역량을 지닌 5명의 직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최고의 영예인 ‘올해의 방송왕’은 5호선에서 근무 중인 이수현 기관사에게 돌아갔다. 공사는 매년 전 직원의 방송 능력 향상과 안전한 지하철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최우수 방송왕 선발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1~8호선의 15개 승무사업소에서 선발된 대표자들이 참가했으며, 이론과 실기 평가를 통해 최종 수상자가 결정됐다.‘최우수 방송왕 대회’는 기관사들이 열차 내에서 수행하는 안내방송 능력을 평가하는 대표적인 사내 경연이다. 안내방송은 승객들에게 필수 정보를 전달할 뿐 아니라, 돌발 상황 발생 시 안전을 유도하고 민원에 응대하는 중요한 수단으로 활용된다. 공사는 이러한 방송 능력을 강화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이번 평가에서는 △비상 상황에서의 정확한 방송 전달 능력 △승객에게 공감을 전하는 감성 방송 수행력 등이 주요 심사 기준이었다. 총 15명의 참가자 중 5명이 우수 직원으로 선정되었으며, 이 가운데 이수현 기관사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방송왕으로 뽑혔다.영등포승무사업소 소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