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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대전, 식품산업 가능성 넓히는 ‘상생협력 경연대회' 개최

기업계, 농업계, 정부, 지자체 등 유관기관 담당자 100여명 한자리에 모여 식품 산업 상생 방안 모색-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대한민국식품대전 추진단은 1일부터 4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16 대한민국 식품대전’에서 식품 기업과 농업간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우수 사례를 소개하는 ‘상생협력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 둘째날인 2일 14시에 열린 상생협력 경연대회에는 기업계, 농업계, 정부, 지자체 등 유관기관 담당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프로그램은 농가와 기업간 상호 협력 사례와 식품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기 위해 비전선포식, 우수기업 시상, 우수사례 발표, 우수제품 전시 등으로 구성됐다.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 이준원 차관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상생협력 우수사례로 선정된 10개 기업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다. 우수사례 선정 기업은 아프리카TV, 대상, 조이팜, 신세계푸드, HDC신라면세점, NS홈쇼핑, 이랜드파크, 천안당, 한살림안성마춤식품, 현대백화점으로, 이 중 이랜드파크, 천안당, HDC신라면세점은 경연대회를 통해 자사가 진행한 상생협력 사례를 발표했다. 
사례 발표를 맡은 기업들은 모두 자신이 가진 플랫폼이나 제품을 활용해 농가와 협력한 사례를 발표했다. 특히 HDC신라면세점은 우리 농가 식품과 외국인 관광객과의 신규 접점 역할을 자처해, 수출이 가능한 품목인지 간접 확인을 해볼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상생협력 경연대회를 통해 발표한 사례는 식품대전에 방문한 관람객들도 볼 수 있도록 상생협력관을 별도로 마련해 전시한다. 

식품대전을 준비한 김동목 부장은 “상생협력 경연대회는 상생협력 정책을 통해 농가와 기업이 윈윈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상생협력 방안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농가나 기업이 있다면 식품대전 기간 동안 운영하는 상생협력관에서 그 가능성을 확인해 보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식품대전에서는 우수 식품기업들의 참여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핵심 전시관인 미래식품산업관에서는 그래픽 패널과 홀로그램 시스템을 활용해 미래 식품 산업을 화려하게 연출하고, 사물인터넷을 적용한 냉장고, 식탁, 프라이팬, 인덕션 등 스마트 식품 가전 9종을 전시한다. 

또한 수출홍보관에서는 대표 수출 기업들의 공장을 VR기기로 체험해 볼 수 있는 가상현실 공간을 마련하고, AR기술로 국가별 수출 품목을 알 수 있는 포토존을 구성해 자녀들을 위한 체험 콘텐츠가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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