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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뉴스

‘제4회 환경교육주간’ 성료... “세대와 지역을 아우른 환경교육 축제”

6월 2일부터 8일까지 7일 간 제주에서 성황리 개최
환경북콘서트부터 정책포럼까지... 참여와 공감 이끈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한국환경보전원(원장 신진수)은 환경부(장관 김완섭)와 공동으로 6월 2일부터 8일까지 제주 부영호텔&리조트 및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일대에서 개최한 ‘제4회 환경교육주간’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환경교육주간’은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23조에 따라, 국민의 환경보전 의식을 높이고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6월 5일 환경의 날을 포함해 일주일간 운영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플라스틱 오염 종식(Beat Plastic Pollution)’을 주제로,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환경교육의 의미를 널리 알리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개막을 알린 ▲명사특강을 시작으로, ▲환경교육동아리 어울림마당 ▲환경교육 정책포럼 ▲환경참여전시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으며, 참여자들은 보고 듣고 체험하며 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주목을 받은 ‘환경북콘서트’에는 환경부 서영태 녹색전환정책관, 신진수 한국환경보전원장을 비롯해 배우 김석훈, 환경 콘텐츠 크리에이터 변수빈, 도서 작가 신방실, 가수 하동균이 함께해 환경교육의 가치와 실천의 중요성을 대중과 진정성 있게 나눴다. 현장은 진지함과 열기로 가득 찼고, 다양한 세대의 공감과 참여가 이어졌다.

이와 함께 전국 각지의 환경교육센터 관계자들이 참여한 ‘국가-광역-기초 환경교육센터 교류회’도 열려, 지역 간 협력과 네트워크 강화, 환경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신진수 원장은 “이번 환경교육주간이 환경을 향한 관심과 실천의 문을 여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즐겁게 배우며, 함께 행동할 수 있는 환경교육의 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4회 환경교육주간의 주요 영상과 자료는 환경교육주간 누리집(https://keep.go.kr)과 국가환경교육 통합플랫폼 공식 SNS 채널(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환경교육 동아리 어울림마당


▲ 환경북콘서트 (왼쪽부터 서영태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 배우 김석훈, 신진수 한국환경보전원 원장)


▲ 국가-광역-기초환경교육센터 교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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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주둔부터 경제자유구역 지정까지, CRC로 그리는 의정부의 미래... 과거와 미래를 잇는 캠프 레드클라우드, 의정부시의 새로운 내일을 그리다!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70년간 국가안보를 위해 사용됐던 캠프 레드클라우드(CRC)를 ‘기회의 땅’으로 삼아, 시민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한 개발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 CRC는 단순한 미군 기지가 아닌, 의정부의 역사와 미래가 함께 깃든 중요한 공간이다. 민선 8기 들어 CRC를 통해 과거와 미래를 잇고 있는 의정부시의 혁신적 변화를 살펴본다. 70년 안보 희생의 상징…CRC의 역사적 가치CRC는 의정부시 가능동에 위치한 약 83만6천㎡(25만 평) 규모의 부지로, 1953년 7월 미1군단이 ‘캠프 잭슨’이란 명칭으로 주둔을 시작했다. 1957년 5월에는 6.25전쟁 참전용사로 명예 훈장을 받은 미첼 레드클라우드 상병을 기리기 위해 기지명을 ‘캠프 레드클라우드(CRC)’로 변경했다. 정전협정 이후 70년간 한미동맹의 상징이었던 CRC는 미2사단의 사령부 주둔지로서 근현대 역사적 가치가 높은 건축물들이 그대로 보존돼 있다. 다른 공여구역과 달리, 2022년 반환 이후에도 원형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해 독보적인 역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는 공간이다. ‘닫힌 땅을 시민의 품으로’…주민과 함께 만드는 열린 공간그동안 CRC는 대학 유치를 위한 교육연구시설, 안보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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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김상균 교수 초청 ‘제2회 함평아카데미’ 성료
전남 함평군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고품격 강연을 개최하며 군민의 미래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함평군은 “지난 6월 5일 함평 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열린 ‘2025년 제2회 함평아카데미’가 군민들의 큰 관심과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0일 밝혔다. 제2회 함평아카데미에는 국내 AI‧메타버스 분야의 전문가인 김상균 경희대학교 교수가 ‘AI 시대를 항해하는 법’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김상균 교수는 연세대학교에서 인지과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메타버스경영’을 강의하고 있다. 또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과 삼성청년소프트웨어아카데미(SSAFY) 등 AI 분야에서 공공 및 민간 프로젝트에 폭넓게 참여하고 있다. 김상균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AI와 메타버스 등 복잡한 개념들을 일반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례를 중심으로 풀어냈다. 특히, 급변하는 현대 사회에서 개인이 갖춰야 할 핵심 역량과 전략 등을 중심으로 통찰력 있는 메시지를 전해 참석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강연에 참석한 한 주민은 “벌써 우리의 삶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AI와 메타버스에 대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이런 수준 높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