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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사회적경제 지원센터’ 개소


사회적기업․협동조합․마을기업 등 컨트롤 타워 역할
시민 사회적경제 가치 확산과 공동체 형성에 앞장
대구지원센터와 공동사업 추진 등 위한 업무협약 체결

광주광역시는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750여 개의 사회적경제 조직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할 ‘광주사회적경제 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광주경제고용진흥원 내에 마련된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을 비롯해 이은방 광주시의회의장, 김원준 광주권역 사회적기업협의회장, 이춘석 마을기업연합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지원센터는 앞으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조직의 판로 개척과 교육·홍보 지원, 사회적경제 동향 분석 및 조사연구, 신규 모델 발굴 등 사회적경제 조직간 협력 지원과 지역사회 자원 연계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사회적경제 주체들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센터 내에 홍보전시실, 커뮤니티실, 인큐베이팅실, 중‧소회의실, 미니카페 공간 등을 오픈 플랫폼 형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지원센터는 광주시가 광주권역사회적기업협의회에 사무를 민간 위탁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사회적경제 가치의 확산과 나눔‧배려, 공동체 형성과 사회적경제의 안정적 생태계 조성을 위한 것으로 대구시에 이어 두 번째로 설립됐다.

현재 광주시에는 사회적기업 130개, 마을기업 52개, 협동조합 570개로 모두 752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설립돼 인구대비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윤장현 시장은 축사에서 “공동체의 근간인 나눔과 배려, 공유의 가치가 녹아있는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개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통해 우리 후손들의 미래가 더욱 넉넉하고 풍요로워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춘석 마을기업연합회 대표도 “앞으로 현장기업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과 사회적경제조직의 생태계 조성에 센터가 큰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광주와 대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지역순환경제 형성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 생태계 조성 ▲협력적 공유가치 창출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 ▲사회적경제조직을 위한 비즈니스 환경조성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교육, 연구, 포럼 등 학술행사 ▲기타 지역공동체를 위한 공동행사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달빛동맹 차원의 동반성장을 위한 교류를 추진키로 했다. 

이날 개소기념 포럼에서는 나주몽 전남대 교수의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사회적경제’, 김혜원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정책위원장의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법·제도 개정’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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