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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역량모아 국가발전 원동력 삼아야”

26일 대구에서 ‘자치분권과 지역균형발전’ 영・호남 대토론회 열어


광주와 대구시지방분권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사)한국정부학회, (사)한국거버넌스학회가 주관하는 ‘자치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영호남 대토론회’가 26일 경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5월 달빛동맹 민관협력위원회에서 채택한 ‘광주-대구 지방분권 공동 추진’ 협력과제의 하나로, 양 지역 지방분권협의회 위원, 학회 회원,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에서 양 지역 교수 등 전문가들은 ▲자치분권과 균형발전 실태 ▲20대 국회의 지방분권 추진과제 ▲자치분권과 균형발전 전략 ▲지방자치를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과 기능 등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고 의견을 나눴다.

특히, 지금 우리나라는 사람과 연구개발, 기업 등 국가 중추관리기능이 대부분 수도권과 중앙정부에 집중돼 지방의 공동화 현상이 날로 심화되고 있다고 보고, 선진국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지방분권을 통해 지방의 역량을 모아 국가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아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광주시 지방분권협의회 류한호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새로운 협력모델이 되고 있는 대구-광주 달빛동맹을 바탕으로 양 지역 지방분권협의회의 연대 강화를 통해 민간이 선도하는 지방분권운동이 활발하게 추진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대구시 지방분권협의회 김규원 의장은 “대한민국의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끈 양대 축인 대구와 광주가 그동안 국민행복과 국가발전을 선도해 왔듯이 이제 지방분권 실현을 위해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토론회에 앞서 양 지역 지방분권협의회 위원들은 간담회를 열고 그간의 추진상황 공유 및 지방분권 촉진을 위한 연대 강화 등 향후 공동협력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내년에는 광주에서 행사를 열 예정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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