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0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재해·안전·예방

해양안전 특별경계 종료...구조 즉응태세 지속

봄철 해양활동 증가 및 농무기 해양사고에 대비한 안전관리 철저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지난 2월 13일부터 3월 15일까지(31일간) ‘해양안전 특별경계’ 기간 동안 해양사고 대비 및 신속 대응을 위한 집중 안전관리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령은 지난 2월, 여수·부안 등 인명피해를 동반한 연이은 해양사고 발생으로 국민들의 해양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유사 사고를 방지하고 현장에서 철저한 대비・대응 태세를 갖추기 위해 시행됐다.


이에 따라 서해해경청은 사고 위험 취약개소 집중 현장점검(161회 326개소), 관계기관 합동 어선 안전 점검(30회 43척), SOS 구조버튼 직접 누르기 훈련(494척)등 집중 안전관리, 검문검색 및 특별단속(521척·단속142건)을 실시해 현장 대응력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지난 2월 사고가 발생한 여수·부안 해역은 현재까지 경비 병행 수색 활동을 진행 중이고, 해양경찰을 비롯한 여러 유관기관의 예방활동에 힘입어 추가적인 인명피해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아울러, 해양사고의 주 위험요인으로 작용하는 구명조끼 미착용, 과적・과승, 승선원 미신고 등 위반 행위에 대한 집중 계도·단속을 실시하고, 어업인 대상 ‘SOS 구조 버튼 누르기’ 훈련 및 ‘구명조끼 입기’ 등 교육을 강화하여 해양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힘썼다.


이명준 서해해경청장은 목포어선안전조업국의 협조를 통해 직접 육성 녹음한 안전 홍보방송 멘트를 관할해역 출어선박 대상 1일 4회 이상 송출하면서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하고 해상 기상 특보 시 안전해역으로 이동 및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SOS 구조버튼을 즉시 누르는 등 긴급 구조신호를 보내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서해해경청이 서경호 사고가 발생한 여수 해역에서 경비병행 수색을 하고있다.


서해해경청이 어업인들 대상으로 SOS구조버튼 누르기 교육을 하고있다.


서해해경청이 지난 2월13일, 부안 왕등도 인근 어선 화재사고 야간 실종자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미군 주둔부터 경제자유구역 지정까지, CRC로 그리는 의정부의 미래... 과거와 미래를 잇는 캠프 레드클라우드, 의정부시의 새로운 내일을 그리다!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70년간 국가안보를 위해 사용됐던 캠프 레드클라우드(CRC)를 ‘기회의 땅’으로 삼아, 시민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한 개발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 CRC는 단순한 미군 기지가 아닌, 의정부의 역사와 미래가 함께 깃든 중요한 공간이다. 민선 8기 들어 CRC를 통해 과거와 미래를 잇고 있는 의정부시의 혁신적 변화를 살펴본다. 70년 안보 희생의 상징…CRC의 역사적 가치CRC는 의정부시 가능동에 위치한 약 83만6천㎡(25만 평) 규모의 부지로, 1953년 7월 미1군단이 ‘캠프 잭슨’이란 명칭으로 주둔을 시작했다. 1957년 5월에는 6.25전쟁 참전용사로 명예 훈장을 받은 미첼 레드클라우드 상병을 기리기 위해 기지명을 ‘캠프 레드클라우드(CRC)’로 변경했다. 정전협정 이후 70년간 한미동맹의 상징이었던 CRC는 미2사단의 사령부 주둔지로서 근현대 역사적 가치가 높은 건축물들이 그대로 보존돼 있다. 다른 공여구역과 달리, 2022년 반환 이후에도 원형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해 독보적인 역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는 공간이다. ‘닫힌 땅을 시민의 품으로’…주민과 함께 만드는 열린 공간그동안 CRC는 대학 유치를 위한 교육연구시설, 안보테마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함평군, 김상균 교수 초청 ‘제2회 함평아카데미’ 성료
전남 함평군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고품격 강연을 개최하며 군민의 미래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함평군은 “지난 6월 5일 함평 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열린 ‘2025년 제2회 함평아카데미’가 군민들의 큰 관심과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0일 밝혔다. 제2회 함평아카데미에는 국내 AI‧메타버스 분야의 전문가인 김상균 경희대학교 교수가 ‘AI 시대를 항해하는 법’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김상균 교수는 연세대학교에서 인지과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메타버스경영’을 강의하고 있다. 또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과 삼성청년소프트웨어아카데미(SSAFY) 등 AI 분야에서 공공 및 민간 프로젝트에 폭넓게 참여하고 있다. 김상균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AI와 메타버스 등 복잡한 개념들을 일반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례를 중심으로 풀어냈다. 특히, 급변하는 현대 사회에서 개인이 갖춰야 할 핵심 역량과 전략 등을 중심으로 통찰력 있는 메시지를 전해 참석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강연에 참석한 한 주민은 “벌써 우리의 삶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AI와 메타버스에 대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이런 수준 높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