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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여행도 역시 순천, 설연휴 기간 13만명 순천 찾아

- 지난해 대비 약 140% 증가, 사계절 사랑받는 순천의 힘
- 겨울에도 순천은 활기 넘쳐… 가족·연인·외국인 여행지로 인기


설 연휴 동안 순천을 찾은 관광객이 13만 명에 달하며, 사계절 내내 사랑받는 대한민국 대표 여행지로서의 인기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순천시는 지난 설 연휴 기간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드라마촬영장 등 주요 관광지에 13만 명의 방문객이 찾아 겨울순천의 매력을 즐겼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설 연휴 대비 약 140% 증가한 수치다.

◇ 외국인들도 반한 순천만국가정원・순천만습지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에는 약 8만 명의 여행객이 방문해,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서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설 당일 액맞이 공연과 새해맞이 퍼포먼스로 명절 분위기를 더했다. 또한 ‘오징어게임 in 정원’ 등 이색 이벤트와 ‘복주머니 & 푸른뱀 비누 만들기’ 등 실내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연휴에는 일본, 독일, 우즈베키스탄, 르완다, 필리핀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관람객이 국가정원을 찾았다. 1박2일 일정으로 순천을 방문한 한 일본인 관광객은 “눈 덮인 정원의 매력에 반해 여행 일정을 하루 연장할 정도로 깊은 인상을 받았다.”는 감상을 전했다.

생태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한 순천만습지에는 귀성객뿐만 아니라 단체 관광객들의 발길도 이어졌다. 특히 지난 26일에는 세계 두루미 종의 서식지 보호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제두루미재단 임원 37명이 순천을 방문해 순천시의 생태보전 노력과 정책 실현에 깊은 감명을 받고 갔다.

◇ 도시 곳곳 재밋거리, 가족단위 관광객으로 활기차
오천그린광장・드라마촬영장・낙안읍성 등에서도 설맞이 특별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돼, 도시 곳곳 즐거운 명절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이번 연휴기간에는 다른 지역에 비해 따뜻한 순천을 찾은 가족 단위 관광객이 많아 시 전반에 활기를 띠었다. 순천만습지 탐조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은“설 연휴 여행이자 아이의 생일 선물로 흑두루미 탐조여행을 신청하였는데, 특별한 장소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며 감동을 전했다. 

순천만국가정원 정원워케이션을 찾은 여행객은 “다른 지역은 폭설로 이동이 어려웠지만, 순천은 온화한 날씨 덕분에 여유롭게 겨울을 즐길 수 있었다”며 “봄, 여름, 가을순천의 매력을 경험하러 또 오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순천은 자연의 섭리를 존중하며, 사람과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도시”라며 “계절마다 색다른 감동을 선사하는 순천에서 특별한 경험을 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순천시는 올해도 다양한 테마와 프로그램을 통해 순천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며, 대한민국 대표 여행지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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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주둔부터 경제자유구역 지정까지, CRC로 그리는 의정부의 미래... 과거와 미래를 잇는 캠프 레드클라우드, 의정부시의 새로운 내일을 그리다!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70년간 국가안보를 위해 사용됐던 캠프 레드클라우드(CRC)를 ‘기회의 땅’으로 삼아, 시민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한 개발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 CRC는 단순한 미군 기지가 아닌, 의정부의 역사와 미래가 함께 깃든 중요한 공간이다. 민선 8기 들어 CRC를 통해 과거와 미래를 잇고 있는 의정부시의 혁신적 변화를 살펴본다. 70년 안보 희생의 상징…CRC의 역사적 가치CRC는 의정부시 가능동에 위치한 약 83만6천㎡(25만 평) 규모의 부지로, 1953년 7월 미1군단이 ‘캠프 잭슨’이란 명칭으로 주둔을 시작했다. 1957년 5월에는 6.25전쟁 참전용사로 명예 훈장을 받은 미첼 레드클라우드 상병을 기리기 위해 기지명을 ‘캠프 레드클라우드(CRC)’로 변경했다. 정전협정 이후 70년간 한미동맹의 상징이었던 CRC는 미2사단의 사령부 주둔지로서 근현대 역사적 가치가 높은 건축물들이 그대로 보존돼 있다. 다른 공여구역과 달리, 2022년 반환 이후에도 원형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해 독보적인 역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는 공간이다. ‘닫힌 땅을 시민의 품으로’…주민과 함께 만드는 열린 공간그동안 CRC는 대학 유치를 위한 교육연구시설, 안보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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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김상균 교수 초청 ‘제2회 함평아카데미’ 성료
전남 함평군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고품격 강연을 개최하며 군민의 미래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함평군은 “지난 6월 5일 함평 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열린 ‘2025년 제2회 함평아카데미’가 군민들의 큰 관심과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0일 밝혔다. 제2회 함평아카데미에는 국내 AI‧메타버스 분야의 전문가인 김상균 경희대학교 교수가 ‘AI 시대를 항해하는 법’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김상균 교수는 연세대학교에서 인지과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메타버스경영’을 강의하고 있다. 또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과 삼성청년소프트웨어아카데미(SSAFY) 등 AI 분야에서 공공 및 민간 프로젝트에 폭넓게 참여하고 있다. 김상균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AI와 메타버스 등 복잡한 개념들을 일반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례를 중심으로 풀어냈다. 특히, 급변하는 현대 사회에서 개인이 갖춰야 할 핵심 역량과 전략 등을 중심으로 통찰력 있는 메시지를 전해 참석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강연에 참석한 한 주민은 “벌써 우리의 삶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AI와 메타버스에 대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이런 수준 높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