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4 (목)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부산시,「제2회 피란수도 세계유산 포럼」개최

부산시와 부산발전연구원은 8월 12일 15시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제2회 ‘피란수도 세계유산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연표와 사진으로 보는 피란수도’이다. 발제는 김한근 부경근대사료연구소 소장이 할 예정이다.

부산시와 부발연은 ‘대한민국 피란수도 부산유산’을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하기 위한 연구성과 확산을 위해 연속으로 개최한다. 이 포럼은 관련전문가, 문화관광해설사, 연구관련자, 공무원, 일반시민 등이 참여해 피란수도와 관련한 그 동안의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부산은 6.25전쟁 기간 1,023일 동안 대한민국의 피란수도였으며, 우리나라의 심장부로서 중추적 기능을 했다. 특히 6.25전쟁은 UN군이 파병한 최초의 국제적 전쟁이었으며, 피란수도 부산은 대한민국의 체제와 동아시아의 평화를 지키는 최후의 보루로서 큰 역할을 했다. 지금까지 부산에는 피란수도 시절의 유산이 원도심권을 비롯한 도시의 곳곳에 남아 있다. 이러한 자산들을 세계유산에 등재하기 위해 부산시와 부발연이 차근차근 준비를 해오고 있는 가운데, 이번 포럼은 그동안 지역사회의 연구성과를 공유한다는 데에 그 의미가 있다.

이번 포럼을 통해 피란수도 당시에 촬영된 사진을 통해서 피란수도의 역할과 기능, 피란생활 등의 일부를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부산지역에서 향토사 관련 자료소장과 해석에 있어 독보적 위상을 가지고 있는 김한근 소장의 발제도 관심을 끌고 있다. 김소장이 소장하고 있는 공개 또는 비공개 자료를 통해서 6.25전쟁 당시 부산이 어떠한 모습으로 피란수도의 역할과 기능을 하였는지에 대한 흥미진진한 발제가 있을 예정이다. 또한 발제 후 참석자들과 열띤 자유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피란수도 세계유산 포럼은 피란수도 부산의 유산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과정에서 전문연구자들과 행정, 시민들이 함께하여 공감대를 형성해가는 자리로서 주목을 받고 있다. 참석희망자들은 사전신청(☎860-8769)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박승원 시장 “일상의 평화, 미래로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정책 추진할 것”
- 14일 오후 일직동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광복 80주년 광명시 평화주간 개막- 평화에 대한 전문가들의 강연과 토론 이어져… 일상의 평화 실천과 발전 방안 논의 박승원 광명시장이 현재 누리는 일상의 평화를 미래에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정책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 시장은 14일 오후 일직동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열린 ‘제5회 광명시 평화주간’ 개막식에서 “우리가 일상에서 누리고 있는 현재의 평화는 과거 선조들이 피땀 어린 노력의 결실”이라며 “이 평화를 더욱 단단히 지켜 미래 세대에 물려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광명시는 자치분권, 평생학습, 기후대응, 자원순환, 사회적경제, 정원도시 등 미래를 향한 지속가능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각 정책을 통해 모두의 일상을 지키고, 함께 상생하며 지속 가능한 평화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창작뮤지컬 <광복의 빛, 광명의 길> 상연, 인공지능(AI) 공모전 수상작 16편에 대한 시상과 우수작품 상영, 평화도시 광명포럼으로 이어졌다. 포럼에서는 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이 ‘분단의 역사, 평화의 미래’를 주제로 광복과 분단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충청권 교육청과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성공 ‘맞손’
충남도와 충청권 4개 교육청이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의 성공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14일 도청 상황실에서 도와 도·대전·세종·충북 교육청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충청권 교육기관을 통해 박람회 홍보 확산 및 관람객 유치를 활성화하고 도내 학생들에게 원예·치유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했다.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태흠 지사와 김지철 도교육감,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협약식은 업무 협약 취지 및 내용 설명, 협약 서명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각급 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박람회 연계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현장 체험학습과 연계한 단체관람을 적극 유도하는 등 실질적인 참여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 박람회 관련 교육자료를 각급 학교에 배포하고 교육기관 대상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며,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해 실행 가능한 방안을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세계 최초로 원예와 치유를 결합한 국제박람회인 만큼 원예산업의 새 지평을 열고 지역경제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