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지난 30일, 인천도시철도2호선 서구청역에서 철도 개통 후 첫 손님을 환영하는 축하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소하게 진행된 행사에서는 인천도시철도2호선 개통을 기념하며, 첫 열차를 이용하는 탑승객에게 일일이 환영인사를 전했다. 

특히, 이날 강범석 서구청장은 서구청역 대합실에서 게이트를 통과하는 첫 손님인 이상신씨(남, 서울 충무로)와 기념촬영을 한 뒤 기념품과 꽃다발을 건넸다.
이상신씨는 “인천도시철도2호선 첫 손님으로 이용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하고,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자주 이용할 것 같다”며, “개통에 대해서도 주변에 많이 홍보하겠
고 전했다.
해당 철도의 첫차와 막차 시간은 역별로 차이가 있으나, 첫차 5시 30분 ~ 5시 40분, 막차 익일 00시 00분 ~ 01시 00분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2009년 6월부터 7년 간 공사가 진행되면서 주민들은 이에 따른 각종 불편을 감수해야만 했지만 그 희생으로 현재의 개통에 이르게 된 만큼 죄송하고 감사할 따름”이라며 “서구를 관통하는 노선특성에서 알 수 있듯이 서구를 위한 교통수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처럼 지역 주민분들의 많은 이용과 홍보가 우리 지역의 가치를 높이는 길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