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5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경남, 전남 해역에 보름달물해파리 주의 경보 발령


2016년 07월 27일 7월 27일 경남·전남 전 해역에 걸쳐 보름달물해파리 주의경보가 발령된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 이하 해수부)는 경남 거제시, 통영시, 남해군 및 전남 장흥군, 보성군, 영광군 등 13개 해역에서 광범위하게 보름달물해파리가 출현하여 경남·전남 전역에 보름달물해파리 주의경보를 발령하였다. 해수부는 지난 6월 2일 경남 고성·자란만에 보름달물해파리 주의경보를 올해 최초로 발령한 바 있다. 

보름달물해파리가 국지적(1개 시·군·구 이상)으로 발견(5마리 이상/100㎡)되고, 민관 해파리모니터링 발견율이 20%를 초과하여 어업피해가 우려될 때 해파리 주의 경보 발령(경보 단계 : 관심 → 주의 → 경계 → 심각)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이 경상남도의 7월 21일 해파리 모니터링 결과를 분석한 결과, 거제시, 통영시, 남해군 인근 10여개 해역에서 평균 8개체/100㎡의 밀도로 밀집출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국립수산과학원은 전라남도가 같은 날 수행한 자체 조사 결과를 분석하여, 보름달물해파리가 장흥군, 보성군, 고흥군을 접하는 득량만에서 평균 15개체/100㎡의 밀도로 출현하고 있으며 영광군 송어도 주변 해역에서도 고밀도로 출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하였다.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 해역에 출현하는 가장 흔한 해파리로, 6월부터 8월 사이 연안에 대량 출현하여 9월부터 점차 감소하다 11월경 자연 소멸한다. 올해는 높은 수온으로 조기에 대량 출현하여 지난 6월 2일 경남 고성군과 7월 7일 전북 전 해역에 각각 주의경보를 발령한 바 있다. 해수부는 해당 지역 어선을 동원하여 지금까지 경남 고성군에서 354톤, 전북에서 약 80톤의 보름달물해파리를 제거하였다. 

한편, 해수욕객 쏘임 피해를 유발하는 노무라입깃해파리의 경우, 현재 주의경보 발령 수준(1개 시·군·구 이상에서 1개체 이상/100m2)은 아니다. 그러나 국립수산과학원의 정밀조사(7.9. ~ 7.18.) 결과, 남해 및 제주 전체 해역에 노무라입깃해파리가 출현*하고 있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향후 대량 출현 시 주의경보를 발령할 예정이다. 

 평균 출현밀도: 목시조사 0.11개체/100㎡, 트롤조사 0.04개체/100㎡ 

최완현 해수부 어업자원정책관은 “위기대응매뉴얼에 따라 해당 해역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해당 지자체는 발생해역에 해파리 구제작업을 수행할 예정이다.”라면서 “관련 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하여 어업인이나 해수욕객의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살아 숨 쉬는 문화유산, 밀양에서 펼쳐지는 전통의 향연
밀양시에서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밀양의 문화유산과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시는 국가유산청 주관의 국가유산 활용사업의 4개 세부 사업에 선정돼‘국가유산 야행’등 전통문화의 가치와 지역 고유의 정체성을 담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국가유산청의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 시 자체 사업인 무형유산 상설 공연 등도 활발히 추진 중이다. 시는 이러한 사업들을 통해 지역의 풍부한 무형유산을 보존·계승하며‘살아있는 문화유산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국보 영남루에서 펼쳐지는 전통의 숨결‘무형유산 상설공연’2008년부터 시작해 올해 18년째를 맞이한 무형유산 상설공연은 대한민국 대표 누각인 국보 영남루에서 밀양의 무형유산을 보고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국가 무형유산인 밀양백중놀이와 경상남도 무형유산인 무안용호놀이, 감내게줄당기기, 밀양법흥상원놀이, 작약산예수재 등 밀양의 역사와 전통문화 공연이 열린다. 공연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4~10월, 7·8월 제외) 영남루 마당에서 열리며, 우천 시 일정이 변동될 수 있다. 무형유산의 전승과 확산‘전수교육관 활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