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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학교폭력 학부모 지원으로 해결 방법 찾는다

학부모 관계가꿈 지원단 구성



서울특별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정희)은 2023년 서울 최초로 「학부모 관계가꿈 지원단」을 구성하여 학교폭력 사안 발생 시 관계조정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장 자체해결 또는 심의취소를 이끌어 내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서울북부교육지원청은 2023년 11월부터 최초로 「학부모 관계가꿈 지원단」 운영을 통한 학교폭력 사안 관계조정을 시도하였다. 그 결과 올해 7월까지 총 27건(초등 13건, 중등 14건)의 관계조정 시도 중, 22건을 조정에 성공하여 학교장 자체해결 또는 심의 취소라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이 중 10건은 학부모 갈등으로 비화되어 갈등이 심화된 사안이었다.
「학부모 관계가꿈 지원단」 운영 기간(‘23.11월~’24.7월) 중 교육지원청에서 접수‧심의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건수가 162건(월 평균 18건)임을 감안하면, 서울시교육청이 추진하는 처벌 중심에서 예방과 회복 중심으로의 학교폭력 예방교육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의미있는 방안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학부모 관계가꿈 지원단」 관계조정 프로그램은 학교폭력 사안 발생 학교에서 신청할 경우 피해‧가해 학생이 서로의 입장을 듣고 이야기하며, 진정성 있는 사과와 용서를 통해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학교폭력 사안이 아니더라도 학생간의 갈등이 발생했을 때 신청하여 도움을 받을 수 있고, 희망시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도 가능하다. 이 과정에서 학부모 눈높이에서 접근하여 관련 학생‧학부모에게 관계조정 프로그램의 심리적 문턱을 낮춘 것이 화해를 유도한 핵심 요소이다.
서울시북부교육지원청은 2023년 1기 13명, 2024년 2기 7명을 추가 선발하여 현재 20명의 학부모 관계가꿈 지원단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향후 연수 등의 지원을 통해 학부모 관계가꿈 지원단의 역량을 강화하고, 다른 교육지원청에도 성과를 공유하여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이정희 서울시북부교육장은 “학부모 관계가꿈 지원단의 활동을 더욱 활성화하여 △학생들의 갈등 해결 능력 신장, △진정한 사과와 치유를 기본으로 하는 학교폭력 사안의 교육적 해결, △소모적인 학교폭력 심의 건수 경감 등의 효과를 기대하면서, 아이들과 선생님이 모두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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