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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식품

강원도, 질소질 비료 적정 시비 당부

질소질 비료 300평당 9kg로



강원특별자치도는 벼 이삭거름 사용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도내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질소비료 적정 시비를 당부하고 있다.
이삭거름은 벼 이삭이 줄기 속에서 자라나기 시작할 무렵 효과를 보기 위한 웃거름으로, 출수기를 기준으로 20~25일전에 주는 것으로 농가에서 관행적으로 300평당 11kg을 시비하고 있으나, 밥맛 좋은 고품질 쌀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시비량을 9kg으로 줄여야 한다.
이삭거름을 주는 시기에 따라 도복, 수량, 미질에 많은 영향을 미치며 이삭거름 주는 시기가 빠르면 도복에 약하고 너무 늦으면 질소 성분이 많아져 도열병, 이삭도열병 등의 발생 가능성이 커짐으로 적기에 적량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질소비료를 과잉 시비하게 되면 도열병과 잎집무늬마름병 발생률이 높아지고, 단백질 함유량이 높아져 밥맛이 크게 떨어져 품질저하로 소비자들로부터 외면을 받게 된다.
질소질 비료를 2kg만 줄이면 비료낭비와 쌀 과잉생산을 막고 쌀 값 안정화에 도움이 된다. 완전미 비율도 늘고 밥맛도 좋아져 쌀 소비에도 긍정적 영향을 주고 논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와 토양 및 지하수 오염도 줄일 수 있다.
한편, 강원도는 쌀의 구조적 공급 과잉되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쌀 산업 발전을 위해 벼 재배면적을 2023년 28,335ha에서 919ha가 감소한 27,416ha를 올해 달성을 위해 조사료, 두류, 옥수수 등을 재배하는 전략작물직불을 1,052ha(동계작물 452, 하계작물 600)를 농가로부터 신청받아 추진 중이다.
강원특별자치도 관계자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서 질소질 비료를 2kg만 줄여도 쌀 과잉생산을 막아 쌀값 안정화에 도움이 되고, 밥맛도 좋아져 쌀 소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라며 “7월 잦은 비 소식이 예정되어 있어 병해충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도내 벼 재배 농가들이 질소질 비료 적정 시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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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탕 한 그릇에 담은 효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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