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1 (토)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농축산식품

장마철 벼 병해충 다발생 우려…방제 총력

“질소비료 줄이기, 중간 물떼기 및 논물 걸러대기로 병해충 발생 억제”


 남해군은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벼 병해충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항공방제 여부에 관계 없이 수시 예찰을 통하여 적기방제 등 병해충 방제에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일선 농가에 당부했다. 

 지난 2019~2020년의 벼멸구와 2023년의 혹명나방 피해양상을 보면, 해충 발생이 확인된 지 일주일도 채 지나지 않아 급격하게 확산됐다. 또한 장마로 인해 지속적인 저기압과 고온다습한 환경조건으로 멸구류 등 비래해충의 유입이 많았고 국지성 집중 호우로 인해 항공방제 등 병해충 방제가 어려워 벼 재배농가들이 많은 피해를 받았다.

 남해군은 벼 병해충 예찰 결과 흰등멸구는 지속적으로 중국에서 비래되고 있고 상주 및 창선면의 일부 마을에서 잎도열병 발생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향후 병해충 발생과 쓰러짐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 이삭거름을 줄 경우에는 질소비료를 줄이고(10a기준 요소비료 5kg이내), 모낸 후 30일이 지난 논은 중간 물떼기와 논물 걸러대기를 연속적으로 꼭 실시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벼 병해충 1차 항공방제는 지난 3일 상주·남면을 시작으로 6일까지 8개 읍·면 1248ha에서 진행됐다. 이동면에서는 15일부터 방제가 진행될 계획이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지난 6일 새벽 서면 동정마을의 드론 항공방제 현장을 방문하여 방제관계자와 농업인들을 격려하는 한편 “올해도 기상상황이 녹록치 않아 병해충 방제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항공방제 외에도 꾸준한 자가예찰과 적기방제에 힘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폭염 등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므로 물꼬 관리 등 농작업시 한 낮에는 외출을 자제하여 주시고 수분 섭취 및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등 폭염 특보시 농작업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진>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한국환경공단, 전기차 충전 인프라 보급 활성화 모색 위한 정책포럼 성료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임상준)은 20일 서울 중구 페럼홀에서 전기차 충전 인프라 보급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전기차 충전 인프라 보급 현황과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인프라 보급 활성화의 민·관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단은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기후·대기 환경 이슈에 대해 다각도로 해법을 모색하는 정책 포럼을 지난 3월부터 매월 정례화해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이 네 번째 정책 포럼이다. 행사에는 환경부, 공단, 연구기관, 사업자, 학계 등 150여 명이 참여해 총 4건의 주제 발표와 전문가 종합 토론, 전기차 충전 인프라 전반에 대한 현황 공유와 개선 및 제언까지 폭넓게 다뤄졌다. 주요 발표 주제는 △전기차 및 충전 인프라 정책 동향(환경부) △미래자동차 기술현황 및 전망(현대자동차) △국내·외 전기차 충전기 기술 동향(SK시그넷) △충전기 통합 운영관리 방안(한국환경공단)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발제에 이은 2부 종합 토론에서는 △한세경 경북대 교수를 좌장으로 △이재조 한국전기연구원 책임연구원△정성부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센터장△김부성 이브이시스 팀장 △홍철규 한국환경공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건강한 백세, 행복한 노후… 부산시, 「제45회 노인생활체육대회」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20일) 오전 10시 부산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제45회 부산광역시장기 노인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노인생활체육대회는 시가 주최하고 (사)대한노인회 부산시연합회가 주관하는 체육행사로, 지역 어르신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운동경기에 참여하면서 건강과 친목을 다지는 자리다. 이날 대회는 박형준 시장과 대한노인회 부산시연합회(회장 문우택)를 비롯한 16개 구·군 지회 선수와 응원단 등 3천 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 7종목의 열띤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대회는 ▲식전공연 ▲개회식 ▲종목별 운동경기 ▲폐회식 순으로 진행된다. 운동경기는 ▲개별경기 3종목(장기·바둑·한궁) ▲단체경기 4종목(큰 공굴리기·미니농구·고리던지기·카드낱말맞추기)으로 구성된다. 단체경기와 개별경기 성적을 종합해 우승한 지회에는 제45회 노인생활체육대회 부산시장기를 수여하며, 각 개별경기의 우승 팀에는 오는 11월에 열리는 전국노인건강대축제에 부산 대표로 출전할 자격이 주어진다. 박형준 시장은 “생활체육은 서로를 지탱하는 따뜻한 관계를 만들고 일상에 활력을 주는 가장 강력한 도구로, 오늘 대회는 어르신들이 부산을 이끌어 가는 동행자로서 그 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