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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 환경개선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기여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김용국 센터장)는 4월 21일 외국인주민봉사단과 함께 두 번째 환경개선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3월 24일,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 봉사단 발대식이 열린 이후 두 번째 환경개선 활동이다. 이날 총 8개국(필리핀, 몽골, 베트남, 방글라데시, 중국, 네팔, 가나, 스리랑카) 30명의 외국인주민이 참여했다. 국적과 문화도 목적도 다르지만, 용인에 거주하는 주민으로서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나선 것이다.

거리 청소 봉사활동은 지역사회의 관심을 받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이주민들은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소속감을 높이고 유대를 강화하는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 이는 문화적, 언어적 차이를 넘어 선주민과 사회적 융합과 소통하는 교류의 장이 펼쳐진 것이다.

다문화 사회에서 서로 다른 국적과 문화를 가진 외국인주민들이 함께하는 활동은 매우 중요하다. 외국인주민들의 거리 청소 봉사활동은 그중 하나로,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데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는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봉사활동 참여자 나나(가나) 씨는 “처음에는 어색함이 많았지만, 함께 활동하면서 언어의 장벽을 넘어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달았다. 이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작은 일도 함께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 김용국 센터장은 “외국인 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이번 행사가 잘 진행되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하여 외국인주민들이 지역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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