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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 원주운전면허시험장에서 지적장애인 ‘운전 체험’

- “운전을 할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어요”
- 도로교통공단, 장애인의 날 맞아 지적장애인 운전체험 행사 성황리에 마쳐



16일 도로교통공단 원주운전면허시험장에서 열린 장애인의 날 운전체험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도로교통공단>



지적장애인이 운전을 해볼 수 있는 체험 행사가 원주운전면허시험장에서 진행됐다.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서범규)은 장애인의 날(420)을 맞아 마가렛보호작업장과 함께 416() 강원도 원주운전면허시험장에서 중증 지적장애인을 위한 운전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체험 중에는 안전을 위해 원주운전면허시험장 내 장애인운전지원센터에서 운전면허 교육을 담당하는 작업치료사가 동승했다. 참가자들은 먼저 기본적인 운전 교육을 받은 후, 실제 차량 운전석에 탑승해 작업치료사의 지도를 받으며 안전하게 장내 기능시험장 주행을 마쳤다.

 

행사 참가자들은 실제 운전을 해보며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 “운전을 직접 할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좋은 경험이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원주운전면허시험장은 장애인의 날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고,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안내 포스터를 시험장 민원실 주요 동선에 배치했다.

 

도로교통공단 원주운전면허시험장 관계자는 이번 운전체험 행사를 통해 장애인에게 뜻깊은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 장애인운전지원센터를 통한 장애인 운전면허 취득 지원뿐 아니라 장애 인식 개선에도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오는 19일과 26일에도 각각 서울 서부·도봉운전면허시험장에서 장애인의 날 맞이 운전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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