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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시군 제2회 부단체장 회의 개최

도 현안사항 협조 및 시군 건의사항 청취 등 도-시군 간 정책과 현안사항 등을 공유하고 논의



전북특별자치도가 17일 전북특별자치도청 중회의실에서 최병관 행정부지사 주재로 2024년 제2회 도-시군 부단체장 회의를 개최했다.
도는 이날 회의에서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 과제 발굴, 늘봄학교 전면도입에 따른 협력을 요청했다.
또한 2024년 도지사 시군 방문 추진 등 도-시·군 주요현안과 역점사업에 대해 도와 시군이 머리를 맞대고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도는 공모 중인 ‘RIS 지역혁신 자율과제’에 대해 시군이 대학과 연계하여 내실있는 과제를 발굴하고 신청 마감일인 24일까지 신청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5월중 예정되어 있는 ‘RIS 핵심과제’ 2차 공모에 지역 소재 핵심분야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했다.
2024년 2학기 도내 전체 초등학교 1학년 늘봄학교 도입을 앞두고 지자체와 교육청 간 협력 필요성에 대해서도 주문했다.
늘봄학교는 올해 1학기 143개교를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2학기부터는 413개교 전체를 대상으로 전면 시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과대·과밀학교 밖 늘봄교실 운영 공간 부족에 따른 지원과 자원봉사자 배치, (가칭)늘봄지원협의체 구성 등 시군의 협조를 적극 당부했다.
또한, 전북자치도 출범과 더불어 현장에서 도정의 답을 찾기 위해 5월부터 추진하는 ‘2024년 도지사 시·군방문’과 관련해 도정 운영방향을 도민들과 공유하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시군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밖에도, 본격적인 나들이철이 시작됨에 따라 지역축제에서 바가지요금이 근절될 수 있도록, 시군별로 민관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단속을 추진하도록 요청했다.
전북특별자치도 제1회 전북포럼에 관련 기업 참여신청 안내, 보건소·보건지소 비대면진료 확대 시범사업 운영 안내, 오는 22일부터 시작하는 재난시설 전반에 대한 집중안전 점검 등 주요현안에 대해 시군의 협조를 구했다.
시군에서는 전라선 철도 임실역 KTX 정차 요청, 농공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신설 요청 등 지역 현안의 해결을 위해 도와 중앙부처의 대응방안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가졌다. 
아울러 본격적인 축제·행사철을 맞아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군산 수제맥주&블루스 페스티벌, 익산 문화유산 야행, 제57회 농학농민혁명기념제 등 다양한 축제와 행사에 많은 도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도에서는 홈페이지, SNS 등 다양한 홍보채널을 통해 홍보에 적극 협조하여 지역 행사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최병관 전북자치도 행정부지사는“지난 4월 부임 후 처음 맞는 도-시군간 부단체장 회의를 통해 지역의 주요현안과 협력사항에 대해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자리여서 감회가 뜻깊다”며,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원년인만큼 앞으로 시군과 적극 협력하여 전북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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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식 바꾸니 길이 열렸다, 공감으로 푸는 해묵은 과제… 양평군, 종합 장사시설 건립 박차!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장례문화가 화장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장사시설에 대한 수요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양평군에는 공설 화장시설이 없어, 군민들은 사망 후에도 먼 타 지역으로 ‘원정 화장’을 떠나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러한 군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누구나 존엄한 이별을 누릴 수 있도록 양평의 현 상황과 주민갈등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양평형 종합장사시설 건립에 속도를 내고있다. 군의 화장률은 이미 93%를 넘어섰고 사망자 수는 2038년까지 연간 약 2,100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현재까지 군 내에는 화장시설이 단 한 곳도 없어 대부분의 군민은 성남, 원주, 춘천 등지의 화장장을 이용해왔다. 화장 수요가 급증하면서 타지역 예약도 점차 어려워졌고 실제로 경기도의 ‘3일차 화장률’은 2024년 66.8%에서 2025년 1월 기준 31.2%로 급락했다. 이는 장례를 치르고도 정작 화장을 제때 하지 못하는 유족에게 감정적·물리적 부담이 큰 현실을 반영한다. 군은 이러한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2023년 종합장사시설 건립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과천시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키로 결정했다. 공동건립은 시설 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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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영광 불갑사 취암당 만당 종사 영결식 참석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7일 영광 불갑사에서 엄수된 취암당 만당 종사 영결식에 참석해, 고인의 삶과 업적을 기리며 깊은 애도를 표했다. 영결식은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종회장 주관으로 진행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중앙종회의장 주경 스님, 백양사 주지 무공 스님을 비롯해 국회의원, 지자체장, 불교계 인사,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함께했다. 만당 종사(1964년 구례 출생)는 2001년부터 2025년까지 불갑사 주지로서 불교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 불갑사를 천년고찰의 위상에 맞게 중창했으며, 영광의 대표 명소인 꽃무릇 군락지를 조성하고, 상사화 축제를 전국적인 축제로 발전시켰다. 템플스테이 프로그램과 사찰음식 보급을 통해 일반 대중과 세계인이 불교와 인연을 맺도록 하는데 앞장섰으며, 불교문화사업단장으로서 한국불교의 대중화와 문화 진흥에 큰 역할을 했다. 김영록 지사는 조사(弔辭)를 통해 “만당 종사의 삶은 꺼지지 않는 등불 같은 정진이자, 중생을 위한 보살행이었고, 불갑사를 전국적 성지로 일구고, 한국불교가 대중과 세계로 나아가는 길을 닦으셨다”며 “아직 이루지 못한 구층목탑 건립의 원력을 가슴에 새기고, 전남도가 종사님이 일군 불교문화 성지를 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