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7일 서구문화회관에서 구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은 2016년 양성평등주간(매년 7.1~7.7)을 맞이하여 「남녀가 함께하는 일·가정 양립, 가족 행복과 기업의 성장으로 이어집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구민 모두가 참여하고 남녀가 모두 행복할 수 있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식전행사인 서구립합창단 축하공연과 여성단체협의회 양재수강실의 작품발표회를 시작으로 1부 행사에서 양성평등 촉진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에 기여한 유공자 및 유공단체, 평등부부상 표창과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청소년에게 장학금이 전달됐다.
특히 2부 행사로 진행된 명사초청 강연회에서 스타강사로 유명한 김미경 강사는 ‘꿈으로 성장하고 운명으로 단단해져라’란 주제로 행복과 불행, 꿈과 일상, 가족 등 문득 머릿속에 떠오르는 작고 소소하지만 속 깊은 인생 이야기에 대해 특유의 정열적인 강연으로 참석자들에게 꿈과 용기를 전해주어 높은 호응을 받았다.
이 외에도, 부대행사로 로비에서 진행된 여성단체 활동사진 전시회, 네일아트 체험과 야외공연장 7개 부스에서 진행된 폭력예방홍보 및 여성일자리상담, 여성발전기금지원사업 홍보, 아동친화도시 홍보, 건강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홍보·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강범석 구청장은 “기존 여성주간에서 양성평등주간으로 명칭이 변경되어 개최되는 첫 행사인 만큼 올해를 기점으로 다양한 양성평등문화 확산을 통해 구민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서구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