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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을 이형섭 후보, “의정부 중심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하겠다”


  국민의힘 의정부을 이형섭 후보는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의정부 중심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 공약을 발표했다.  

 이형섭 후보는 “지난 30년간 경기 남부 도시들이 급성장하는 동안 경기북부는 각종 규제를 받으며 제대로 성장하지 못했고, 그 결과 경기북부와 경기남부 도시들간의 소득 격차는 갈수록 벌어지고 있다”면서 “경기분도 원샷법을 통해 속도감 있게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설치해 경기북부 전성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후보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설치해서 독자적인 세입을 바탕으로 경기북부만의 재정 운영 전략을 수립하고 경기북부 성장을 가로막는 중첩규제를 과감하게 없애겠다”면서 규제 해소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미군기지가 8개나 주둔했던 의정부는 현재 개발제한구역, 과밀억제권역, 군사시설보호구역, 상수원보호구역 등 4개의 규제를 동시에 적용받고 있다.

 이형섭 후보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가 반드시 의정부를 중심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하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청을 신곡동으로 유치하고, 민락동 고산동 일대에 고등법원과 고등검찰청까지 유치해서 의정부를 경기북부의 행정중심, 경제중심 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약속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도 지난 28일 행복로에서 열린 이형섭·전희경 합동출정식에 찾아 “경기북도로 독립하면 의정부는 그 중심이 되고, 규제 혁파와 새로운 주거·산업의 도시로 다시 태어날 것”이라면서 의정부 중심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힘을 실었다.

 한편, 민주당은 이번 총선 공약집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내용을 담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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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걷고 싶은 도시 만들기 박차
의정부시(시장 김동근)가 지속가능한 도시 경쟁력 확보를 위해 ‘걷고 싶은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김동근 시장은 4월 29일 시청 기자실에서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걷고 싶은 도시 조성사업’을 통한 성과와 비전을 밝혔다. 시는 걷고 싶은 도시 조성을 위해 ▲보행자 중심의 도시 ▲대중교통이 편리한 도시 ▲자연이 숨쉬는 생태 도시 ▲문화 속에 스며드는 여유있는 삶의 도시를 지향하며 각 분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도시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경제적 가치 보다 사람들의 삶의 질과 행복에 가치를 두는 관점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의정부시는 걷고 싶은 도시로서의 충분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 이를 활용해 문화와 힐링, 여가 생활을 15분 내에 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보행자 중심의 도시 우선 시는 자동차 중심의 보행환경을 보행자 중심으로 탈바꿈하고자 과도한 도로 시설물을 철거하고 통합지주를 설치하고 있다. 그동안 볼라드 1천494개와 무허가 사설안내표지 23개 등 총 1천517개의 불필요한 도로안전 시설물을 정비했다. 또 범골입구사거리를 비롯한 총 8곳에 통합지주를 설치하는 등 보행 편의와 도시 미관을 획기적으로 개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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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우주항공청 성공적 안착 위한 ‘정주여건 개선 지원계획’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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