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8 (수)

  • 맑음동두천 12.8℃
  • 맑음강릉 10.3℃
  • 맑음서울 13.8℃
  • 맑음대전 13.3℃
  • 맑음대구 11.4℃
  • 맑음울산 9.1℃
  • 맑음광주 14.5℃
  • 맑음부산 11.5℃
  • 맑음고창 11.3℃
  • 구름많음제주 15.0℃
  • 맑음강화 13.0℃
  • 맑음보은 10.5℃
  • 맑음금산 9.9℃
  • 맑음강진군 13.1℃
  • 맑음경주시 8.3℃
  • 맑음거제 11.9℃
기상청 제공

서울시, '권역·지역 응급센터' 운영중인 31개 병원에 107억 긴급 지원

- 병원당 3~5억원, 의료인력 긴급 채용 및 배후진료 비용 등 병원장 재량껏 활용
- 오 시장, 8일(금) 응급의료 등 필수 의료 기능 유지논의 ‘서울지역 주요 병원장 회의’ 개최
- 참석한 18개 주요 병원장 건의사항 전격 수용, 지원금 범위‧활용 방법 대폭 확대
- 11~15일 31개 병원에서 신청받아,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신속 교부 예정
- 오 시장, “위급한 중증환자 위해 응급센터 긴급 지원, 가장 필요한 투자 아끼지 않겠다”


□ 서울시는 의사 집단행동 장기화에 따른 중증·응급환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차질없는 진료를 위해 민간병원의 의료인력 긴급 채용에 총 107억원을 긴급 지원한다. 대상은 서울시내 31개 ‘권역·지역 응급의료센터’를 운영 중인 민간병원이며 병원 응급실 기능 유지를 위한 인력 채용, 대체근무수당 등 시급한 곳에 병원장 재량껏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다.  

□ 당초 시는 응급의료기관의 인력 부족 등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약 31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8일(금) 오세훈 시장 주재로 긴급 개최된 ‘서울지역 주요 병원장 간담회’에서 중증·응급기능 유지를 위해 서울시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병원장들의 건의를 전격 수용해, 총 107억 원으로 지원금 규모를 대폭 늘리고 사용 범위도 확대했다. 

□ 지원금은 응급센터 규모에 따라 병원당 최대 3~5억 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권역응급센터를 운영중인 7개소는 최대 5억원, 지역응급센터를 운영중인 24개소는 최대 3억원을 지원하다. 
 
□ 지원금 사용 범위는 당초 응급실 운영을 위한 인건비로 제한했던 것을 응급실 기능유지를 위한 필수과목 등 배후진료에 필요한 비용까지 병원장이 재량껏 활용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 특히 병원들이 즉시 필요한 인건비 등으로 먼저 활용한 후 행정처리를 할 수 있도록 ‘선 지원 후 정산’으로 집행할 예정이다. 

□ 서울시는 31개 병원에서 상황에 맞게 의사, 간호사 등 필요한 의료인력을 채용하거나, 기존 인력의 전환·배치 수당으로 활용하는 등 응급실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3월 11일(월)~15일(금)까지 신청받아 신속하게 예산을 교부할 계획이다.

□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병원장 회의에서 “위급한 중증환자를 위해 응급센터 긴급 지원, 가장 필요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며, 지원금의 규모나 지원 형태가 좀 더 실효성 있게 현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어려운 환경에서 애쓰시는 병원장님들 조금이라도 더 어려움을 도와드릴 수 있는 방향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김해시,「제1회 소소한 추억의 허수아비 청보리 축제」성료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2024년 방문의 해를 맞아 5. 3. ~ 5. 5. 3일간 아련한 추억과 감성을 제공하는 ‘제1회 소소한 추억의 허수아비 청보리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올해 처음 개최한 축제임에도 부산, 대구, 울산, 전남 곡성 등 외부지역에서 관광객들이 다수 방문하였고 5일 우천과 강풍으로 인해 조기종료 했지만 축제 기간 9천여 명 정도의 많은 사람들이 다녀갔다. 사람들은 옛날 아이스께끼통에서 꺼내주는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추억의 물건들을 관찰하고, 청보리밭과 강변이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멋진 포토존에서의 시간들과 옛날교복 입기 체험, 폴라로이드(즉석사진) 촬영, 추억의 장학퀴즈 등의 체험을 통해 부모세대들의 옛 추억에 빠져 완전하게 즐기는 시간, 자식세대에게 부모세대의 이야기를 공유함으로써 서로 더 가까워지는 경험을 하는 좋은 시간들을 가졌다. 알록달록 익살스런 허수아비가 청보리밭을 더욱 돋보이게 했으며 특히, 옛 물건들은 유리전시장에 비치되어 만질 수 없는 경우가 많은데 축제에서는 가까이서 자세히 살펴보고 직접 만져볼 수도 있어 관람객들로 하여금 실감 나는 옛 추억을 소환할 수 있었다. 또한, 청보리밭에 울려 퍼지는 은은한 포크송을 들으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