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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식품

“충남 수산식품 독일서도 통했다”

- 도, 독일 아누가 식품박람회 참가 지원…싱가포르, 미국 이어 1720만 달러 수출상담 -


  충남도 내 수산 분야 우수 중소기업 제품이 싱가포르와 미국에 이어 독일에서도 1720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을 진행하는 등 경쟁력을 확보했다.

  도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 아누가(ANUGA) 식품박람회에서 161건, 1720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18일 밝혔다.

  충남테크노파크와 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의 해외 판로개척사업 일환으로 지원한 이번 식품박람회에는 도내 수산 분야 중소기업 8곳이 참가했다.

  이들 기업이 진행한 수출상담 중 6건 932만 달러는 박람회장에서 실제 계약으로 이어져 싱가포르와 미국 뉴욕에 이어 독일까지 판로를 확대하는데 성공했다.

  앞서 7월과 8월 진행된 싱가포르와 미국 뉴욕 수출상담에서는 각각 8개사 673만 달러, 8개사 774만 달러의 수출상담을 진행해 5건 78만 달러, 8건 196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하는 실적을 거둔 바 있다.

  독일에서 선보인 제품은 김부각, 갑오징어전, 해물전, 김국, 재래김, 키조개관자미역국, 어만두, 스틱김자반 등이다.

  이 중 마른김과 간장김은 우크라이나, 폴란드 등 동유럽 국가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스틱김자반은 독일 뿐만 아니라 국내 대기업 다수로부터 주문자브랜드 판매방식(OEM) 생산 제안을 받았다.

  간장김 제품 중 수출계약을 체결한 새싹보리간장김은 보령 소재 모양맛김에서 순수 우리나라 원료로 제조한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유탕처리하지 않고, 소금을 사용하지 않는 웰빙푸드를 선호하는 유럽국가와 잘 맞아 독일 시장에서 첫 출시를 앞두고 있다.

  서천 소재 (주)해담솔의 스틱김자반은 독일 내 1만여 개의 매장을 보유한 대형쇼핑몰과 수출을 위한 협의를 진행중이며, 충남마른김가공수협은 우수 생산시설에서 생산된 마른김의 우크라이나 수출 계약을 이끌어 냈다.

  도는 이번 전시회에 앞서 홍보 및 상담 효과를 높이기 위해 수출 상담회 참가기업의 제품정보를 책자로 제작해 미리 현지 바이어에게 보내 우수바이어를 발굴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또 충남공동홍보관 운영은 물론 미국, 스페인 등 타 국가 기업 부스를 방문해 도내 기업 홍보책자를 배포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감가 기업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냈다.

  유재영 도 어촌산업과장은 “해외시장 유행을 반영한 제품개발 및 친환경 포장재 개선 등을 통한 수출 활성화를 지속 지원할 것”이라며 “충남테크노파크 등과 후속조치로 기업과 바이어 간 수출상담 및 수출·통관 관련 사후관리 등 수출과정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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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24년 청소년 제안창작소 오리엔테이션 개최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11일, 토당청소년수련관에서 ‘2024년 청소년 제안창작소’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에는 제안창작소에 선발된 청소년 45명과 대학생과 경찰관으로 구성된 멘토 17명이 참석했으며 ▲팀원과 멘토 간의 소통·화합을 위한 오리엔테이션 ▲정책 제안이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한 고양시청소년재단 박미현 사무국장의 정책 제안교육 ▲청소년들의 시정 참여 이해도 제고를 위한 소통의 시간 등이 진행됐다. 먼저 고양시청소년재단 최회재 대표이사의 개회선언으로 공식적인 제안창작소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청소년들을 응원·격려하고자 참석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고효순 고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이 함께 청소년에게 바라는 정책 제안의 방향성, 현재 고양특례시의 시정 방향 등 다양한 주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청소년들은 약 3개월 간 팀별로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제안 교육 및 워크숍 등을 통해 아이디어를 다듬고 완성하게 된다. 완성된 제안은 전 국민 공감도 설문조사 및 심사 과정을 거치게 되며, 7월 중 최종 4팀의 ‘우수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한편, 청소년 제안창작소는 고양특례시와 고양시청소년재단(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