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3월 3일 14시 32분 전라남도 순천시 월등면 망용리 산15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5시간 18분만에 주불진화 완료했다고 밝혔다.
□ 현장에는 강한 바람(초속 10m/s)이 불며 산불이 빠른 속도로 확산되었으며, 산림당국은 발생 즉시 산불진화헬기 23대(산림청 11, 지자체 10, 소방 2), 산불진화장비 28대(지휘·진화차 14, 소방차 14), 산불진화대원 307명(산불재난특수진화대 등 175, 공무원 82, 소방 50)을 동원하여, 19시 50분에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 이번 산불로 인근 마을주민 91명이 대피하였다가 전원 귀가하였으며, 비닐하우스 2동 전소 등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였고, 산림당국은 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산림보호법 제42조에 따라 산불조사를 실시하여 산불의 정확한 원인 및 피해면적 등을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다.
□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042-481-4119)와 전라남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야간시간에 주불이 진화됨에 따라 산불이 재발화되지 않도록 잔불진화와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전국에 건조특보가 발령되는 등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으며 강원 동해안 지역은 국지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며, “ 농번기를 앞두고 영농부산물 등 소각행위와 작업장에서 발생한 작은 불씨에도 대형산불로 확산될 수 있으므로 산림과 인접한 100m 이내 지역에서 화기 취급을 삼가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산불 현장 사진

산불 현장 사진

산불 현장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