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4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천시, 2023년도 당초예산안 9,034억 원 편성

- 우주항공산업 등 미래 대비 투자와 민생 안정에 초점 -


 사천시는 2023년도 당초 예산을 올해보다 783억 원(9.49%)이 오른 9,034억 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

 사천시의 2023년도 당초 예산안은 2022년도 당초 예산 8250억 6887만원보다 782억 9564만원(9.49%) 증가한 9033억 6451만원이다.

 일반회계는 689억 5578만원(9.01%) 증가한 8338억 8046만원이며, 특별회계는 93억 3986만원(15.53%) 증가한 694억 8404만원이다.

 기능별로 보면 일반공공행정 513억여원, 공공질서 및 안전 285억여원, 교육 91억여원, 문화관광 505억여원, 환경 966억여원, 사회복지 2396억여원, 보건 189억여원 등이다.

 또한, 농림해양수산 1113억여원, 산업·중소기업에너지 108억여원, 교통 및 물류 459억여원, 국토 및 지역개발 1317억여원, 예비비 97억 원, 기타 987억여원 등이다.

 박 시장은 △시민행복을 위한 민생경제 회복 △우주항공 중심도시의 새로운 생태계 조성 △사회안전망 구축으로 따뜻한 사회 조성 △저출산 고령화 극복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미래 인재 육성 등 2023년 시정의 주요 핵심과제를 중점으로 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민생안정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상회복’과 ‘새로운 시작, 행복도시 사천’을 현실화 하기 위한 주요 현안사업과 대형사업 계속 추진에 중점을 두고 2022년도 당초 예산을 편성했다.

 특히, 이번 예산안은 민선8기 시정운영의 밑그림을 그리는 첫 당초예산으로 지난 11월 28일 발표한 윤석열 대통령의 ‘우주경제 로드맵’의 6대 정책 방향에 발을 맞췄다.

 우주항공청 조기 건립 등 명실상부한 우주항공 중심도시로의 선점을 위해 △용당 항공MRO 일반산업단지 조성 255억 원 △경남 항공우주산업 청년인재 채용 지원 사업 46억 원 △사천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 100억 원을 편성했다.

 그리고, 약 1000억 원 이상의 예산 투입이 예상되는 우주항공청 건립과 우주항공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100억 원을 편성했다. 올해까지 400억원이 조성된 통합재정안전회가금은 총 500억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또한,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으로 △실안낙조와 어우러진 조형물·포토존 설치 10억 원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 42억여원 △사천에어쇼 17억 원 △신수도관광지 조성 12억여원을 편성했다. 내년 1월에 100억 원 규모의 지역사랑상품권도 발행한다.

 박 시장은 “미래 성장을 견인할 중점산업에 대한 집중투자와 사회적 약자에게 힘이 되어주는 ‘행복도시 사천’을 만들기 위한 가치 투자에 역점을 뒀다”며 “우주항공산업과 해양관광도시로 새롭게 도약하는 원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전 세계적인 고유가, 고금리, 고환율의 경기 불황 속에서도 적극적인 국도비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지방채 추가 발행 없이 당초 예산을 편성한 것”이라며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사천시 2023년 예산안은 12월 1일 제267회 사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 상정해 20일간 심의를 거쳐 12월 20일 의결확정될 예정이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스포츠 명문도시로 전력질주’… 양평군, 생활체육 인프라를 통한 건강도시 양평
양평군이 곳곳에 생활밀착형 체육기반시설을 확충하며 스포츠 명문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군은 각종 대회 유치, 동아리지원, 정책 추진 등으로 스포츠를 통한 주민활력을 상승시킨다는 계획이다. 양평종합체육센터 조감도 7일 군은 올해 말까지 각종 관내 각종 체육센터 및 생활체육 인프라가 순차적으로 조성된다고 밝혔다. 양평읍 도곡리 일원에서 진행되는 ‘양평 종합체육센터 건립사업’은 약 8천㎡ 면적의 지하1층, 지상4층 건물을 조성하는 것으로 수영장·다목적실·체육관·무대·1200석 규모의 관람석 등이 건립된다. 총 사업비는 370억원이 투입됐으며 사업은 오는 연말 마무리될 예정이다. 군의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은 각종 인기 종목을 넘어 노인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 확충에도 주안점을 두고 있다. 군이 추진 중인 장애인 전문체육시설 ‘반다비 체육센터’ 또한 각종 사전검토를 마치고 설계단계에 들어간다.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사업’은 양평읍 공흥리 일원 약 5천4백㎡ 부지에 2천5백㎡가량의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 장애인 전문체육시설을 건립하는 것으로, 장애인 편의제공 및 재활치료 등 비장애인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구축하는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모두의 바다, 함께하는 갯골생태공원’ 시흥시, ‘바다 가는 달’ 연계 무장애 열린관광 프로그램 ‘갯골생태공원에서 함께 海(해)’ 운영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진하는 5월 ‘바다가는 달’ 캠페인과 연계해 무장애 열린관광 특별 프로그램 ‘갯골생태공원에서 함께 海(해)’를 운영하고 지난 12일 첫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행에 대한 접근이 어려운 장애인과 동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프로그램 주요 내용은 ▲갯골생태공원 생태해설 투어 ▲전문 사진작가와 함께하는 포토투어 ▲그룹 레크리에이션 ▲무장애 염전 체험 등 갯골생태공원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무장애 관광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부 회차를 제외하고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5월 12일 시각장애인 대상을 첫 시작으로, 5월 한 달간 총 6회(5월 12일, 14일, 16일, 21일, 23일, 28일)에 걸쳐 15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세한 일정 및 참가 방법은 ‘바다가는 달’ 캠페인 공식 누리집(seatripmonth.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무장애 열린 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누구나 해양 관광의 즐거움을 함께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모두를 위한 포용적인 관광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