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4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부산시 신축 공동주택 80% 이상이 유해물질 기준 초과

◈ 부산시의회 강달수 의원, 보건연 행정사무감사서 실내공기질 기준초과 사례 지적
◈ 2022년 신축 공동주택 조사결과 80% 이상이 톨루엔, 포름알데히드 등 초과



 부산광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강달수 의원(사하구2, 국민의힘)은 제310회 부산보건환경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실내 공기질 측정사업과 관련하여 2022년 기준 기준초과 비율이 80% 이상인 신축 공동주택의 실내 공기질 문제를 지적하고 제도적인 보완 필요성을 지적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이 추진 중인 실내공기질 측정사업은 「실내공기질 관리법」 및 「부산광역시 실내공기질 관리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다중이용시설, 신축 공동주택, 대중교통차량 등이 측정 대상이다. 2022년 부산보건환경연구원 행정사무감사 보고서에 따르면 신축 공동주택 검사대상 15개소 가운데 12개소 이상이 톨루엔, 포름알데히드 등의 유해물질 초과사례가 발생된 것으로 나타났다.
 안병선 보건환경연구원장에 따르면 “이번 조사에서 발견된 물질은 톨루엔, 포름알데히드와 같은 물질로 주로 건축자재에서 빈번하게 사용되는 물질”이라고 밝혔다. 
 강 의원은 “다중이용시설은 선택적이고 제한적으로 이용하게 되는 시설이지만, 주택이라는 개념은 조금 다르다.”면서, “온전히 하루를 보내는 공간이 집이라는 공간인데 이렇게 높은 비율로 유해물질 검출된 것은 매우 우려되는 일”이라고 사안에 대한 우려를 표현했다.
 안 원장은 “현재 측정을 통해 이러한 초과사실이 확인되면 건축주와 입주민들이 알 수 있도록 공개하는 시스템을 마련해 놓고 있지만, 행정처분 등의 제도적인 절차는 미비하다.”고 밝혔다. 이에 강 의원은 “다중이용시설은 행정처분 등의 절차가 있는데 이러한 신축주택은 어떠한 제도적인 후속조치 장치가 없는 것 같다.”면서 보건환경연구원과 의회가 함께 제도적인 보완 장치를 마련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스포츠 명문도시로 전력질주’… 양평군, 생활체육 인프라를 통한 건강도시 양평
양평군이 곳곳에 생활밀착형 체육기반시설을 확충하며 스포츠 명문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군은 각종 대회 유치, 동아리지원, 정책 추진 등으로 스포츠를 통한 주민활력을 상승시킨다는 계획이다. 양평종합체육센터 조감도 7일 군은 올해 말까지 각종 관내 각종 체육센터 및 생활체육 인프라가 순차적으로 조성된다고 밝혔다. 양평읍 도곡리 일원에서 진행되는 ‘양평 종합체육센터 건립사업’은 약 8천㎡ 면적의 지하1층, 지상4층 건물을 조성하는 것으로 수영장·다목적실·체육관·무대·1200석 규모의 관람석 등이 건립된다. 총 사업비는 370억원이 투입됐으며 사업은 오는 연말 마무리될 예정이다. 군의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은 각종 인기 종목을 넘어 노인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 확충에도 주안점을 두고 있다. 군이 추진 중인 장애인 전문체육시설 ‘반다비 체육센터’ 또한 각종 사전검토를 마치고 설계단계에 들어간다.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사업’은 양평읍 공흥리 일원 약 5천4백㎡ 부지에 2천5백㎡가량의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 장애인 전문체육시설을 건립하는 것으로, 장애인 편의제공 및 재활치료 등 비장애인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구축하는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모두의 바다, 함께하는 갯골생태공원’ 시흥시, ‘바다 가는 달’ 연계 무장애 열린관광 프로그램 ‘갯골생태공원에서 함께 海(해)’ 운영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진하는 5월 ‘바다가는 달’ 캠페인과 연계해 무장애 열린관광 특별 프로그램 ‘갯골생태공원에서 함께 海(해)’를 운영하고 지난 12일 첫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행에 대한 접근이 어려운 장애인과 동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프로그램 주요 내용은 ▲갯골생태공원 생태해설 투어 ▲전문 사진작가와 함께하는 포토투어 ▲그룹 레크리에이션 ▲무장애 염전 체험 등 갯골생태공원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무장애 관광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부 회차를 제외하고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5월 12일 시각장애인 대상을 첫 시작으로, 5월 한 달간 총 6회(5월 12일, 14일, 16일, 21일, 23일, 28일)에 걸쳐 15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세한 일정 및 참가 방법은 ‘바다가는 달’ 캠페인 공식 누리집(seatripmonth.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무장애 열린 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누구나 해양 관광의 즐거움을 함께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모두를 위한 포용적인 관광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