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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전남도 농정업무 종합평가‘최우수상’수상

– 농업의 고부가가치 창출, 농가 소득 증대 등 농정 추진 활성화 노력 인정받아 –


강진군이 2022년 전라남도 농정업무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농정업무 종합평가는 도내 21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업․농촌 활성화, ▲친환경농업 육성, ▲식량원예작물 생산 추진, ▲농산물 판로 확대 및 농식품산업 육성, ▲환경친화형 축산육성, ▲동물방역 및 축산물 위생강화 등 농정업무 전반에 걸친 총 6개 분야 41개 항목을 평가했다.

강진군은 농업인 월급제 추진, 농촌체험휴양마을 육성,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 친환경 인증 농가 안전성 관리강화 교육, 토양개량제 공급, 논 타작물 재배 추진, 시설원예 재배 면적 확대 및 청년농업인 육성, 환경친화형 축산정책, 구제역 방역, AI 대응, 산란계 농장계란 안전성 확보, 축산물 HACCP 컨설팅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국무총리상에 박정웅, 농업인대상에 김종운, 도지사상에 김병림 총 3명의 민간인 수상자도 나와 수상의 기쁨을 함께 누렸다. 

강진쌀귀리영농조합법인 이사인 박정웅 씨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쌀귀리 종자를 보급종으로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 전국 최초로 쌀귀리 특구지역을 만든다는 목표 아래 양질의 종자 생산뿐만 아니라 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강진 지역특화품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농업회사법인 탐진들 대표 김종운 씨는 스마트팜 유리온실을 건립해 안정적인 파프리카 생산기반 구축으로 시설원예작목 수급안정 도모 및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도지사 상을 수상한 한우협회 강진군지부 부회장인 김병림 씨는 유용 미생물을 적정비율로 혼합한 발효 사료를 만들어 농가에 공급해 축사 내 악취와 유해 해충 감소의 효과를 거둬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의 주요 산업인 농정분야에 지속적인 관심과 꾸준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며 “고소득 작물 육성 및 적극적인 판로 개척으로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고 농가 소득 증대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사진설명 : 강진군이 2022년 전라남도 농정업무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해 강진원 강진군수가 시상식에 참석했다.(왼쪽에서 세 번째 강진원 강진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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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장례문화가 화장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장사시설에 대한 수요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양평군에는 공설 화장시설이 없어, 군민들은 사망 후에도 먼 타 지역으로 ‘원정 화장’을 떠나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러한 군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누구나 존엄한 이별을 누릴 수 있도록 양평의 현 상황과 주민갈등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양평형 종합장사시설 건립에 속도를 내고있다. 군의 화장률은 이미 93%를 넘어섰고 사망자 수는 2038년까지 연간 약 2,100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현재까지 군 내에는 화장시설이 단 한 곳도 없어 대부분의 군민은 성남, 원주, 춘천 등지의 화장장을 이용해왔다. 화장 수요가 급증하면서 타지역 예약도 점차 어려워졌고 실제로 경기도의 ‘3일차 화장률’은 2024년 66.8%에서 2025년 1월 기준 31.2%로 급락했다. 이는 장례를 치르고도 정작 화장을 제때 하지 못하는 유족에게 감정적·물리적 부담이 큰 현실을 반영한다. 군은 이러한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2023년 종합장사시설 건립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과천시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키로 결정했다. 공동건립은 시설 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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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영광 불갑사 취암당 만당 종사 영결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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