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 조현명)이 지난 14일 라오스 국립 수파누봉대학교(Soup hanouvong University, 총장 Dr. Vixay Canasavang)를 방문, 대학 간 학술교류 및 글로벌현장학습사업 거점대학 확보를 위한 상호교류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지 시각으로 14일 오후 3시 30분 수파누봉대학교 본관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체결식에는 조현명 총장, 박태종 교무처장, 조근식 석좌교수 등 남해대학 관계자들과 시아누봉 사왓봉(Sianouvong Savathvong) 부총장 등 수파누봉대학교 관계자 총 12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은 현재 남해대학에서 국비 지원 사업으로 추진 중인 글로벌현장학습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라오스 현지 거점대학을 확보하고, 대학 간 학생 교류, 학술문화사업 공동 추진 등 상호교류협력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양 대학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술정보 교류를 통한 상호 이익 도모 ▲ 학생교류 및 현장학습 수행을 위한 협력관계 형성 ▲양 대학 간 우수학생 추천 ▲한국어교육 공동 실시 ▲기타 학술 및 교육 교류, 문화 교류 협력 등에 동의했다.
또한 이번 협약으로 라오스 수파누봉대학은 남해대학과의 우호협력관계를 구축하고 남해대학 학생들의 글로벌현장학습사업 참가 및 해외인턴십 실시를 위한 현지 거점대학으로서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차질을 빚어왔던 글로벌교육사업을 정상화하기 위해 남해대학은 국제어학원(원장 박태종 교수)을 중심으로 글로벌사업팀을 꾸려 해외사업 재개를 시도, 현지 한인회를 비롯한 유망기업, 대학들과 적극적인 관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조현명 총장 등 관계자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4박 5일간 라오스 한인회와 한상회, 현지 기업들과 라오스 국립 수파누봉대학교 등을 방문하며 릴레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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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대학이 라오스 국립 수파누봉대학교와 상호교류업무협약을 체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