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기기증의 날을 앞두고 46명의 사후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
- 지난해 진주시 장기기증 희망등록자 1,177명으로 코로나19 전보다 22% 감소해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경남지부(본부장 김종완, 이하 본부)는 2022년 장기기증의 날의 맞아 9월 7일 진주시에 소재한 경상국립대 인근에서 기념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뇌사 시 장기기증으로 최대 9명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라는 의미를 담은 9월 9일 장기기증의 날은 1년에 단 하루만이라도 생명을 살린 장기기증인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장기이식만을 간절히 기다리는 환자들의 안타까운 상황을 돌아보자는 취지를 갖고 있다. 올해 9월 9일은 추석 연휴인 관계로 그보다 한 주 앞선 9월 7일 장기기증 캠페인을 전개해 46명의 시민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했으며, 이를 계기로 진주시의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주도할 계획이다.
한편, 진주시의 희망등록자 누계는 1,177명(2021년 말 기준)으로, 코로나19가 영향을 미치기 전인 2019년 진주시 장기기증 희망등록자가 1,873명이었던 데 반해 지난해 희망등록자는 1,177명으로 22%나 감소하며 생명나눔 문화 확산의 적신호가 켜진 상황이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경남지부 김종완 본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진주 시민들이 장기기증의 고귀한 가치에 공감하며 생명의 빛을 밝히는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기꺼이 동참해 줄 것이라 믿는다.”라며 “장기기증의 날을 맞아 장기이식을 기다리는 전국 47,666명의 이식 대기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문의 :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경남지부 055-755-058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