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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예술

시민 문화예술 창작공간 ‘진주문화제작소’개소

- 옛 대안동사무소 리모델링해 조성…원도심 상권 활성화도 기대-


 진주시는 8월 31일 옛 대안동사무소를 리모델링해 지역청년과 시민들의 문화예술 창작지원 거점시설로 조성한 ‘진주문화제작소’의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양해영 시의장, 청년예술인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행사로 엠넷(M-net) 오디션 프로그램 ‘캡틴’에서 준결승에 진출하고, 최근 방영된 채널A ‘청춘스타’에서 맹활약을 펼쳐 화제가 된 진주출신 청년예술인 싱어송라이터 박해원 씨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진주문화제작소는 2021년 복합문화공간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올해 1월에 착공해 이날 개소했다. ‘진주문화제작소’라는 명칭은 지난 5월 전 시민 대상 명칭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관리와 운영은 위·수탁 협약으로 진주문화관광재단이 맡았다. 

 건물 규모는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연면적 400.81㎡이다. 지하 1층에는 녹음실과 편집실, 지상 1층에는 관객 친화형 미술관 등 소공연 공간, 지상 2층에는 경남 최대 규모의 촬영공간인 호리존 스튜디오, 지상 3층에는 카페형 공유공간을 갖추고 있다.

 특히 10m 넓이를 자랑하는 호리존 스튜디오는 지역 콘텐츠 창작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넓은 폭을 활용하여 전문적인 촬영부터 온라인 방송까지 다양한 콘텐츠 제작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호리존 스튜디오는 바닥과 벽의 경계 부분을 곡선으로 이어 경계를 없애, 마치 무한한 공간처럼 보이게 만든 촬영 공간을 의미한다. 

 시는 진주문화제작소를 중심으로 매월 소규모 거리축제, 지역뮤지션의 영상콘텐츠와 미니앨범 제작, 일반인 대상 전시체험과 교육지원 사업을 펼쳐 원도심의 활력 넘치는 문화예술 창작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진주문화제작소의 시작은 우리 시민들이었고 이제 이 소중한 공간을 멋진 문화공간으로 키워나가는 것도 우리 시민들의 몫”이라며 “에너지 넘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젊은 유동인구가 증가하고 더 나아가 인근 전통시장과 지하상가 등 지역상권도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개소식과 함께 앞으로 한 달간 지상 1층 전시공간에는 경남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의 열정과 예술혼이 담긴 ‘2022 정기미술 전시회’작품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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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명문도시로 전력질주’… 양평군, 생활체육 인프라를 통한 건강도시 양평
양평군이 곳곳에 생활밀착형 체육기반시설을 확충하며 스포츠 명문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군은 각종 대회 유치, 동아리지원, 정책 추진 등으로 스포츠를 통한 주민활력을 상승시킨다는 계획이다. 양평종합체육센터 조감도 7일 군은 올해 말까지 각종 관내 각종 체육센터 및 생활체육 인프라가 순차적으로 조성된다고 밝혔다. 양평읍 도곡리 일원에서 진행되는 ‘양평 종합체육센터 건립사업’은 약 8천㎡ 면적의 지하1층, 지상4층 건물을 조성하는 것으로 수영장·다목적실·체육관·무대·1200석 규모의 관람석 등이 건립된다. 총 사업비는 370억원이 투입됐으며 사업은 오는 연말 마무리될 예정이다. 군의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은 각종 인기 종목을 넘어 노인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 확충에도 주안점을 두고 있다. 군이 추진 중인 장애인 전문체육시설 ‘반다비 체육센터’ 또한 각종 사전검토를 마치고 설계단계에 들어간다.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사업’은 양평읍 공흥리 일원 약 5천4백㎡ 부지에 2천5백㎡가량의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 장애인 전문체육시설을 건립하는 것으로, 장애인 편의제공 및 재활치료 등 비장애인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구축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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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여성 국제 교류 활성화 힘 모은다
충남도는 12일 도청 상황실에서 사단법인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와 ‘제10차 세계한인여성회장단대회’ 공동 개최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3월 김태흠 지사와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의 접견 이후 추진하는 후속 조치로, 경제·문화 등 국제 교류 활성화를 통해 도내 여성단체의 역량을 강화하고 국내외 한인 여성 간 연대를 촉진하고자 마련했다. 김 지사와 조규자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 총재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협약식은 주요 내용 설명, 협약서 서명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제 교류 활성화를 위한 경제·문화 발전 등을 상호 지원하고 제10차 세계한인여성회장단대회 공동 개최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 홍예공원 명품화사업 수목 헌수, 도내 인재 육성 장학금 지원, 국제 문화 교류를 위한 다양한 교류 행사 참여 등에도 힘을 모은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앞으로 10월에 있을 세계한인여성회장단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고 그밖에 국제 문화 교류와 장학사업 등 다방면으로 협력해 나가자”라면서 “지금 경기가 장기 저성장 국면에 접어든다고 우려가 큰 상황인데 앞으로 여성들이 주축이 돼 경제를 이끌고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