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9 (일)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농축산식품

김포시농업기술센터, 김포시가족센터, 김포시아열대작목회

건강한 로컬먹거리 공급과 소비를 위한 업무협약식 체결


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덕인)는 6월 14일 김포시가족센터(센터장 김연화) 및 김포시아열대작목회(회장 조종술)와 아열대작물 생산·판매 활성화 및 다문화·이주가족 건강먹거리 공급과 소비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구래동 LH한가람마을2단지에 위치한 김포시가족센터(구, 김포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진행한 이날 협약식에는 김포시농업기술센터 이재준 기술지원과장과 김연화 김포시가족센터장, 조종술 김포시아열대작목회 회장 등 3개단체 관계자 9명이 참석했고, 협약식에 이어 향후 상호협력사업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교환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으로는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김포시 아열대작물 재배 활성화와 건강한 먹거리 생산과 소비를 위한 기반조성·재배기술 지원에 협력하고, 김포시가족센터는 관내 다양한 형태의 가족 및 다문화 가정 등 이주민 대상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교육은 물론 건강한 먹거리인 아열대 작물을 활용한 식생활 교육과 실습 등의 활동을 제공하며, 김포시아열대작목회는 친환경인증 및 GAP인증 재배한 신선 먹거리를 생산하여 공급하는 것에 상호협력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온화하고 인자한 어머니의 모습으로 관계자를 맞이한 김연화 김포시가족센터장은 가족학박사로써 숙명여대 객원교수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한솥밥을 먹는 식구(食口)인 ‘가족’의 지역사회 구성단위로써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관내 3천여 다문화가족은 물론 1인가족·맞벌이가족·한부모가족·조손가족·재혼가족 등 다양한 형태의 일반가족들이 ‘건강한 먹거리’와 ‘착한소비’를 통해 지역의 건강한 가족으로써 제역할을 할 수 있도록 김포시가족센터 전직원이 애정과 열정을 쏟아 일을 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서 그동안 관내 약 1만명이 넘는 다문화가정이나 외국인근로자들이 고수·공심채·루꼴라·피망 등의 아열대채소를 원거리인 ‘안산시’에서 많이 구입했는데, 가까운 ‘김포시’에서 쉽게 구입해서 다채로운 고향의 음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로컬푸드 소비’가 가능해져서 매우 의미가 있고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또한, 오랫동안 지역에서 소외된 계층을 위해 복지분야에 일을 많이 해온 조종술 김포시아열대작목회 회장은 “본 작목회의 아열대작목 재배는 걸음마를 떼는 아이와 같은데, 오른손은 농업기술센터가 아버지처럼 잡아주고 왼손은 가족센터가 어머니처럼 지지해줘서 무척 힘이 된다.”며, 건강한 신선 먹거리 공급으로 건강한 지역공동체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술지원과 이재준 과장은 “쌀 중심 농업에서 인구 다변화와 기후 온난화 등으로 아열대작목의 수요도 다양해지고 증가한 만큼, 이에 따른  재배 기반조성과 소비 활성화는 물론 이를 기반으로한 식생활 교육과 힐링 프로그램의 개발도 향후 발전시켜나갈 분야다.”라고 강조하면서, “다문화 및 경력단절 여성들의 농촌 일자리 창출 등에도 가족센터와 협력하면 농촌사회 인력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 전했다.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작년에 도농업기술원의 ‘지역 맞춤 작목 개발사업’에 공모하여 총사업비 2억(도비 1억, 시비 1억)을 확보하여, ‘아열대작목 재배단지 조성 시범사업’을 김포시아열대작목회 15농가 1.5㏊ 규모로 추진하고 있으며, 연중재배할 수 있는 시설하우스 4개소 1,320㎡, 공동선별장, 전시포, 포장재 개발(브랜드명 : 아작), 판매행사, 재배기술 교육 등의 사업을 진행중으로 공심채, 롱빈, 여주, 태국가지, 오크라 등 아열대채소를 재배하여 7월부터 가족센터 교육용 식재료 공급, 새벽시장 및 양촌·대곶지역 상회 등 로컬매장 등에 출하할 계획이며, 향후 제주도 아열대농가와 협력하여 열대과일인 레몬 등의 실증재배 등도 계획중이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곰탕 한 그릇에 담은 효심”
충남도는 28일 백석대학교 백석생활관에서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는 ‘효사랑 나눔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 자원봉사센터와 천안시자원봉사단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장영기 도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김이수 천안시자원봉사단연합회 이사장, 장종현 백석대 총장, 70세 이상 어르신, 자원봉사자 등 9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자원봉사의 힘!으로 온기 담은 마음을 나누어효(孝)’라는 주제로 △전문봉사단 문화공연 △보양식(곰탕) 나눔 △어르신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했다. 김 지사는 배식 봉사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직접 보양식을 제공하며 안부를 묻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했다. 이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한 식사자리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격려했다. 도는 2200여 명의 생활지원사를 통해 ‘어르신 맞춤돌봄’을 더욱 확대하고, 취약계층 4만여 가구에는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을 활용한 24시간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제공, 도내 16개 치매안심센터와 4개 공립요양병원 치매전문병동을 통한 예방과 진단,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1000시간 이상 활동한 우수 자원봉사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