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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병필 권한대행 “모든 도정 과제, 서부권 균형발전 연계”

- 5월 확대간부회의… “메가시티에 대한 서부권 우려, 발전과제 발굴․추진”
- “새 정부 정책과제 채택 성과, 구체적 결실 위해 실천과제․실행사업 발굴 철저”
- “부울경특별연합 출범, 도민 삶 더 나아지는 길 홍보 노력”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이 “도정 전반에 걸쳐, 모든 도정 과제를 서부권(균형발전)과 연계해서 사고하고 사업을 발굴해 달라”고 강조했다.

하 권한대행은 3일 오전 <5월 확대간부회의>에서 “서부권에서 부울경메가시티에 따른 우려가 좀 있는데, 보다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서부권 발전 과제를 발굴하고 추진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경남도는 지난해 ‘우주도시․활력도시․복합도시’를 3대 핵심목표로 설정한 ‘서부경남 발전전략’(211개 사업 68.9조 원)을 수립했으며, 지난 2월에는 실행과제 실천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지난 대선 과정부터 경남도가 제안해 채택된 새 정부 경남지역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중 13개가 서부경남에 해당하는 등 서부권 균형발전에 전방위적 노력을 펼치고 있다.

이날 간부회의 토론 주제 역시 ‘서부경남 발전전략 추진사항’으로 서부균형발전국장의 총괄보고와 미래전략국장의 ‘부울경 초광역권 발전계획 중 서부경남 균형발전 과제․사업’ 보고, 예산담당관의 2023년도 서부경남 균형발전 국비사업 현황 보고 및 전 실․국․본부별 실행과제 보고와 토론이 이어졌다. 

하 대행은 이날 회의 모두발언에서 “청우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항공우주청 설립, 진해신항 조기착공, 메가시티 핵심사업 등 경남에 필요한 많은 부분이 정책과제화 됐다”며 “구체적 결실을 맺기 위해 세부 실천과제와 실행사업을 잘 만들어 정부사업에서 우선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새 정부가 지방의 권한과 재정력을 대폭 강화하겠다는 정책 방향을 밝혔다”면서 “지방자치를 한 단계 성숙시키고 균형발전을 이끌어내기 위해 다양한 의견과 제도 개선 사항을 발굴하라”고 지시했다.

지난달 19일 공식출범한 특별지방자치단체 ‘부산울산경남특별연합’에 대해서는 “초광역발전계획의 구체화 노력과 함께 특별연합이 우리 경남도의 발전과 도민들의 삶을 더 나아지게 만드는 일이라는 것을 잘 설명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하 대행은 이밖에도 새 정부 출범 직후 예상되는 2회 추경과 2023년도 당초예산 국비 확보 노력, 「중대재해처벌법」시행 매뉴얼 보완과 정비 등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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