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0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울진·삼척 산불, 막바지 총력 진화

- 금강소나무 군락지 방어에 이어,앞으로 헬기 자원은 삼척 응봉산 등 남은 화선 잡는데 주력 -


□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11일, 울진삼척 산불 8일째 공세적인 진화작전으로 확산세를 막고 막바지 진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 11일 17시, 최병암 산림청장은 현장 브리핑을 통해,

  ○ 그동안 걱정이 컸던 울진 소광리 금강송 군락지는 오전에 산불재난특수진화대, 해병대 등 정예인력을 투입하여 진화에 총력을 기울였고,

  ○ 오후에는 화선이 남아있는 응봉산 지역에 군헬기 48대를 포함 가용한 모든 헬기 70여대를 투입하여 집중 진화하고 있으며,

  ○ 산불영향구역은 오늘 53ha가 늘어나 총 20,211ha이며, 진화율은 응봉산을 중심으로 한 화선이 진화되지 않아 80%선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이날 산불현장에는 잔불진화를 위해 특전사 200여명을 포함하여 해병대, 육군, 해군 등 군 인력을 대거 투입하였으며, 국방부에서는 헬기 43대를 지원하였다. 경찰청에서도 경찰관기동대를 포함하여 경찰인력 210명, 경찰헬기 3대를 지원하여 산불진화에 힘을 보탰다.

□ 산림청은 앞으로의 진화계획에 대해,
  ○ 울진 소광리 금강송 군락지는 언제 잔불이 다시 살아날지 모르기 때문에 야간에 특수진화인력과 소방차 등을 집중 배치하고, 야간진화가 가능한 산림청 수리온 헬기도 배치하여 만일의 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 또한, 응봉산 지역은 산세가 험하고 인력접근이 어려워 야간에는 인력 투입을 하지 않을 계획이며, 날이 밝는 대로 헬기를 집중 투입해 진화에 나설 계획이다. 

□ 최병암 산림청장은 “울진삼척 산불이 대형화, 장기화되면서 국방부, 소방청, 경찰청 등이 헬기와 인력을 적극 지원하여 진화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어제 미군에서 대구산불에 헬기 5대를 지원하여 부족한 헬기운용에 숨통을 틔울 수 있었다”며 “산불진화에 협조해 주시는 모든 기관에 감사드리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진화를 완료함으로써 주민피해와 산림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 최병암 산림청장 울진 산불상황 및 진화 계획 설명 >



< 산불진화에 동원된 해병대원 >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한강유역환경청·한강유역물관리위원회, ‘2025 한강 물 포럼’ 개최
한강유역환경청(청장 홍동곤)과 한강유역물관리위원회(위원장 전경수)는 5월 9일 양재 aT센터에서 ‘2025 제2차 한강 물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물 포럼은 ‘물 갈등 해소를 위한 거버넌스 강화와 실효적 지원 방안’을 주제로 정부와 지자체, 학계와 공공기관, 시민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모으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거버넌스의 역할과 활성화, 지원 방안을 팔당 상수원 규제에 대한 갈등 개선사례를 중심으로 논의했다. 행사는 전경수 위원장의 개회사와 곽결호 한국물포럼 총재의 축사를 시작으로 통합물관리시대, 팔당호 관리 방안과 팔당 상수원 규제갈등과 개선방향 발제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통합물관리를 위한 바람직한 거버넌스 구축 및 운영방안 발표와 종합토론을 통해 현재 유역 내 거버넌스 운영의 한계점과 활성화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한강청과 한강유역위는 포럼에서 논의된 여러 의견을 취합해, 통합물관리 체계의 유역 거버넌스 운영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경수 한강유역물관리위원장은 “물관리위원회가 유역 내 다양한 주체들의 목소리를 연결하고 협력의 틀을 마련하는 거버넌스의 중심축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홍동곤 한강유역환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