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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2022년 학교 무상급식비 전년대비 2.5% 인상

- 관내 91개 초중고·특수학교 40,680명에 215억원 지원 -
- 지역 생산 우수 농수축산물 및 가공품 우선 사용 촉진 -


 진주시는 경남도·교육청과 협력하여 올해 학교 무상급식비를 전년대비 2.5% 인상, 관내 91개 초·중·고·특수학교 4만680명에게 215억 원을 지원한다.    

 시는 15일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진주시 공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신규 심의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2022년 학교급식비 무상지원과 친환경 쌀 학교급식 지원안을 심의 의결했다.

 학교급식비 지원사업은 학교급식에 필요한 급식비 무상지원을 통해 우수하고 안전한 지역농산물을 학교급식 식재료로 우선 사용토록 함으로써, 학교급식의 질을 향상시켜 성장기 학생들의 건전한 심신발달과 지역농산물 소비촉진을 통한 농가 안정소득에도 기여한다.

 이를 위해 진주시는 지난해 ‘진주시 지역농산물공공급식에 관한 조례’를 개정 공포하여 학교급식비 식재료 사용 시에는 진주시 관내 우수농산물을 우선 사용하도록 하는 규정을 마련했다.

 또한 시는 지난 2019년부터 학교급식에 일반 쌀과 친환경 쌀의 차액을 지원하는 친환경 쌀 학교급식 지원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올해에는 도비 30%, 시비 40%, 교육청 30% 비율의 총 사업비 3억 원으로 관내 공립유치원·초·중·고·특수학교에 지원해 친환경 쌀 생산농업인의 판로 확보로 친환경 농업인 소득안정과 학교급식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학생들의 건강증진과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어, 지역에서 생산되는 안전하고 우수한 농산물을 공공급식에 지원하기 위해 문산읍 두산리 일원에 진주시 먹거리지원통합지원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며 “향후 센터가 건립되면 지역 농산물이 학교급식 등 공공급식에 소비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여 농업인의 소득안정과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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