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14일 오후 18시 53분 강원도 정선군 정선읍 귤암리 산39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하여 2시간만에 진화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 산림당국은 산불진화인력 88명(산불특수진화대 12명, 산불전문진화대 37명, 공무원 10명, 소방 17명, 기타 12명)을 긴급 투입하여 20시 55분 진화를 완료하였다.
□ 이번 산불은 만지산 자락 하단부에서 발생하였고 급경사 및 영하 9도의 강추위로 진화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산불특수진화대 및 소방대원 등이 총동원되어 방화선을 구축하고 진화를 완료하였다.
□ 산림당국은 이번 산불로 산림 약 1.0ha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잔불진화 후 현장조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과 피해면적을 파악하는 한편, 산불가해자 검거에 나설 계획이다.
□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042-481-4119) 고락삼 과장은 “불이 재발화되지 않도록 뒷불 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 했다. 또한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산불이라도 산불 가해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므로 산림 안팎에서 불씨 관리를 철저히 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현장사진 : 강원 정선 산불

현장사진 : 강원 정선 산불